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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百歲時代)를 사실렵니까?

거짓 없는 진실 2022. 11. 14. 09:46

 백세시대(百歲時代)를 사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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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나이가 들어 노쇠(老衰)해 지고 늙어서 죽는 것이 당연(當然)한데
그렇치 못하고
병(病)들어서 생(生)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大部分)입니다. 

인생 말년(末年)에 만약 내가
아파서 드러누워 몇년씩 지낸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나는 지금부터 얼마후가 될지모르나 노후(老後) 파산(破産)에 대비(對備) 할 준비라도 되어 있는가?하고 정중하게 자신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백세시대(百歲時代) 도래(到來)가 오래 되었지만 장수(長壽)가 오히려 악몽(惡夢)인 현상(現像)이 벌써전에
이미 일본(日本)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남의일 같지 않게 비쳐지고
있다는 현실(現實)입니다.

백세시대(百歲時代)의 또 다른 얼굴이
일본에선 큰 사회 문제로 일어나고
적나라(赤裸裸)한 모습들이 멀지않아 우리에게도 똑똑히 보여줄 날이 있지않을까 우려(憂慮)스럽습니다.
 
결혼식장이나 이런저런 모임에 가보면 
으레 이애란의 히트곡, ‘백세 인생’을 누군가가 부르는 것을 듣게 됩니다. 
 
1990년대 초 제가 50대 초반일때에 일본에서 백세 이상 장수 노인이 무려
3천여명에 이른다는 엄청 놀란 뉴스를 본 기억이 아직 내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아무리 선진국이라 할지라도 “백세 이상(百歲以上)살고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가?!” 하고 놀랐던 기억(記憶)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 9월말 현재 
일본에는 백세 이상 노인 인구가
90,52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9만명이 넘었다고 언론들이 엄청 놀라워하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놀랬을까요? 아마도 
9만 다음엔 10만이라는 수치(數値)가
기다린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한국의 백세인구(百歲人口)는 
2021년 2월 : 22,295명
              3월 : 11,635명
            12월 :   7,961명 이라는
통계청의 발표 내용을 보았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감소한듯 합니다

세월이 좀 지난 몇년전 일인데 부부동반해서 지인들과 후쿠오카 근교 골프장으로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를 무척 놀라게 만든 것은 수 많은
자가용 차가 골프장에 도착했을 때 
자동자의 트렁크를 열고 
골프채를 짊어지고 가는 사람이 
젊은 청년이나 아가씨들이 아니고 
백발(白髮)인 7,80세가 넘어 보이는 
노인(老人)들이 아니였겠습니까. 
 
내가 너무 놀라는데 앞서 민망스러위 한마디 했더니 동행한 친구들이 
“요즘 일본에는 어딜 가나 다 그래 ” 
라고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들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듣던대로 일본은 노인 천국임이 틀림없는 나라였습니다. 
 
번화가를 구경하다가 맛좋은 일본식 
우동 생각이 나서 식당에 들어가 우동을 먹는데 웨이트리스(waitress) 중에는 70세가 넘어 보이는 할머니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시내 택시 운전기사 대부분이 
6,70세가 넘어 보이는 백발(白髮)의 노인들이었습니다. 
 
일본의 초고령화(超高齡化)시대 진입(進入)이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실감(實感)나고 현실화(現實化)가
분명했습니다. 

65세 연령 이상이 
인구의 14%면 고령사회(高齡社會), 
인구의 20%가 넘으면 초고령(超高齡) 사회(社會)라고  부릅니다. 
1년이 좀 지난 통계 발표에 의하면
당시 일본은 26.6%라고 했습니다.
 
일본에 다녀온 사람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하는 말이 일본에서는 골프관광(Golf 觀光)보다 이제는 노인관광(老人觀光)이 더 흥미 있었다고 할 정도로 세태(世態)가 바뀐것입니다.

우리들도 
일본이 겪고 있는 백세시대의 
부작용(副作用)을 그대로 겪을 수 밖에 없을 시대가 코앞에 닥아와 있다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일본의 문예춘추지(文藝春秋誌) 
보도 내용에 의하면 
일본 장수(長壽)노인들 중에는 
누워서 20년~30년 이상 
간호받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85세 이상의 40%가 
노망(老妄)상태에 있는 
노인(老人)이라는 것입니다.
  
2021년 NHK-TV에서 
''노후파산(老後破産)''이라는 특집방송을 내보낸 이후 
일본에서는 그 이후 ‘'노후파산’'이라는 단어가 장수와 맞물려 유행하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남의 나라 일이라고만 보고 듣고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너무 오래 살다보니 가장 먼저
경제적으로 파탄(破綻)이 생기면
인생말년(末年)을 비참(悲慘)하게 사는 노인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노령인구 증대(增大)
즉 백세시대(百歲時代)에따른 
심각한 부작용에 대비(對備)해서 
여러해 전 부터 다 각도로 대비책을 강구(講究)하고 있다고 했는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본 노인들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당신들은 평생직장 근무로 받은 퇴직금이 상당할 텐데 
왜 노후에 경제적 타격을 받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보통 퇴직금이 2,000만엔(한화 약2억) 
(연수가 좀 지난 자료로 사료/思料됨)
정도인데 퇴직한 후 
여행하고 
집을 사던가 아니면 수리하고 고치고, 
자식들이 어렵다고 해서 좀 도와주고, 
특히 자신이나 배우자가 
중병(重病)에 걸려 치료비를 쓰고 나면 
퇴직 20년 후에는 퇴직금이 
바닥이 난다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무엇보다 장수(長壽) 한다는것이 자식(子息)들에게 
부담(負擔)이 되는 것이 
제일 싫다고 응답(應答)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편안(便安)하게 
빨리 죽을 수 있느냐”와 관련한
강연(講演)이 붐(boom)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뇌졸중(腦卒中), 
중풍(中風) 등으로 누워 있는 노인을 일본에서는 ‘네타키리’라고 하는데 
일본노인들은 오래 사는 것보다 ‘네타키리(노쇠하거나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누워지내는 노인)’가 되지 않는 것이 삶의 목표(目標)라고 합니다.
 
한국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80세 이상의 노인이 146만명에 이르는데 
이중 노후(老後) 준비가 잘 된 노인은 
8.8%에 불과(不過)하다니 이야말로
장수시대와 더불어 노후파산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예고지표(豫告指標)나  다름없습니다.
 
미국도 은퇴자협회자료에 의하면
70세 이상 노인들이 병들어 시중들고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평균 5-6년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저축해 놓은 돈 있어도 미국서도 말년에는 의료비로 다 쓴다는 소리가 이구동성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은 늙어서 죽는 것이 아닙니다. 
병(病)들어서 죽는 것입니다. 
인생 말년에 아파서 드러누워 
몇 년씩 지낼 생각을 하면 
가슴이 철렁하기 앞서 먹먹해 집니다.
과연 
나는 노후파산에 대비(對備)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입니다.

자신에게 물어볼 일입니다. 
백세시대(百歲時代)가 왔지만 
장수(長壽)가 악몽(惡夢)이 된 
비참(悲慘)한 현상(現象)이 
가까운 이웃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별히 명심(銘心)해야할 
명제(命題)인것 같은데 말씀 입니다.

 🏃벗님네들 모두 건강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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