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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한 마리

거짓 없는 진실 2021. 8. 20. 09:42

  종달새 한 마리가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으로 다가갔습니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 
  가는 작은 수레였습니다.
  그 수레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호기심과 입맛이 당겨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벌레 한 마리에 얼마에요?"  
  고양이는 종달새 깃털 
  하나를 뽑아주면
  맛있는 벌레 세 마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종달새는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깃털을 하나 
  뽑아주고 벌레 세 마리를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달새는 깃털 
  하나쯤 뽑았다고 해서 
  날아다니는 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었습니다.  
  한참을 날다 또
  벌레가 생각났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벌레를 잡을 필요도 
  없고 깃털 몇 개면 
  맛있는 벌레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게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번에 
  깃털 두 개를 뽑아주고 
  벌레 여섯 마리를 
  받아먹었습니다. 

  이러기를 수십 차례ㆍㆍㆍ
  그런데 어느 순간 
  하늘을 나는 게 버거워 
  잠시 풀밭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까 그 고양이가 
  갑자기 덮쳤습니다.  
  평소 같으면 도망치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듬성듬성한 날개로는 
  재빨리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후회해도 때는 늦었습니다.
  종달새는 벌레 몇 마리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상대를 무능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짜심리'에 맛 들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얻고 싶다면 
  당신을 잃지 마세요!!
  욕심에 눈이 멀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땀을 흘려 얻은 대가가 
  진정 소중한 것입니다.
          - 펌 글 -
~~~~~~~~~~
※ 댓글 몇 마디 :

우리 종달새 국민들이여!!
정권이 주는 돈은 원래 국민의 것이니까 받고, 투표는 바로 합시다.
영혼을 팔아 고양이 보다 더한 정치꾼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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