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지족(吾唯知足)

       🐦‍⬛ 오유지족(吾唯知足)

옛날에 
한 심부름꾼이 
상인(商人)과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江)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烏)떼가 몰려와서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始作)했습니다. 
상인(商人)은 까마귀(烏) 소리가 
흉조(凶兆)라며 몹시 언짢아 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고 마는것이였습니다.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목적지(目的地)에 도착(到着)한 
상인(商人)은 심부름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습니다. 
"아까 까마귀(烏)들이 울어댈 때 
웃었던 이유(理由)가 뭣이였습니까?" 

"까마귀(烏)들이 저를 유혹(誘惑)하며 말하기를, 저 상인(商人)의 짐 속에 
값진 보물(寶物)이 많으니 그를 죽이고 보물(寶物)을 당신이 가지면 
자기(自己)들은 시체(屍體)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 
"그런데 자네는 어떤 이유(理由)로 까마귀(烏)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나는 전생(前生)에 탐욕심(貪慾心)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果報)로 
현생(現生)에 가난한 심부름꾼으로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탐욕심(貪慾心)으로 
강도(强盜)질을 한다면 
그  과보 (果報)를 어찌 
감당(堪當)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무도(無道)한 부귀(富貴)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심부름꾼은 조용히 웃으며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오유지족(吾唯知足)''의 
참된 의미(意味)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유지족(吾唯知足)"이란? 
남과 비교(比較)하지 않고 
오직 자신(自身)에 대(對)해 만족(滿足)하라는 가르침이 담긴 
말입니다.

티벳 속담(俗談)에 
"해결(解決)될 문제(問題)라면 
걱정할 필요(必要)가 없고, 
해결(解決)이 안될 문제(問題)라면 
걱정해도 소용(所用)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월(月)수입(收入)이 
백만(百萬) 원인 사람은 
세금(稅金)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갑니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야. 
그러면서 
전전긍긍(戰戰兢兢)하면서 살아갑니다.

월(月)수입(收入)이 
삼백만(參百萬) 원인 사람은 
학원비(學院費) 내고, 
보험료(保險料) 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戰戰兢兢)하고 살아갑니다.

월(月)수입(收入)이 
오백만(五百萬) 원인 사람은 
주식투자(株式投資)도 하고, 
주택융자(住宅融資) 갚으면서, 전전긍긍(戰戰兢兢)하면서 살아갑니다

월(月)수입(收入)이 
천만(仟萬) 원인 사람은 
자녀(子女)의 
해외(海外) 유학비(留學費) 대느라고
전전긍긍(戰戰兢兢)하면서 살아갑니다

월(月) 수입(收入)이 
일억(壹億) 원인 사람은 
그 수입(收入)을 유지(維支)하려고 
전전긍긍(戰戰兢兢)하면서 살아갑니다

월(月)수입(收入)이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 
2조(貳兆) 원의 재산(財産) 때문에 
자식(子息)들의 
상속(相續) 싸움 걱정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전전긍긍(戰戰兢兢)하고 살아갑니다

걱정거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든, 
크든 작든 
걱정거리 한 두 가지는 
가슴에 묻고 살아간답니다.

오늘도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작은 것으로 만족(滿足)하고 
귀(貴)하신 자신(自身)의 몸 
사랑하고, 
아끼면서 
신선(新鮮)한 음식(飮食)과 
꾸준히 걷는 운동(運動)으로 
건강(健康)을 챙기셔야 합니다.

건강(健康)해야 사랑도 있고, 
자유(自由)롭고 행복(幸福)한 
시간(時間)도 가질수 있습니다.  

[註] 烏;까마귀 오/  鳥;새 조

🌈오늘도 멋진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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