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하마스가 한국인들에게 보내는 경고 길거리 안전 미비엔 분노하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인 안보는 조롱 하마스의 스승인 北 감시 무력화 기만·반역의 군사합의는 폐기를 안보와 국방이 없는 국가에서는 인간이 아닌 벌레처럼 짓밟힐 뿐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어렵다. 인간은 사랑과 운명의 산물이라서 그 삶과 죽음에 대한 해석에 신의 섭리를 소환할 정도로 난해하기 때문이다. 반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쉽다. 국가가 인간의 필요와 의지의 산물이라서 그것이 왜 만들어졌으며 무엇을 지향하는지가 선명하기 때문이다. 최근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은 한국인들에게 다음 세 가지 각성(覺醒)을 요구한다. 첫째,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최소한의’ 정답으로서, “국가는 사람들이 ‘다른 집단’에게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