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환 전 동아일보 주필 임진왜란, 6.25 그리고 지금. 430년전, 임진왜란은 조총 대 창이었다. 조선군대는 왜군의 조총앞에서 전멸했다. 72년전 6.25는 탱크대 소총이었다. 북한 인민군 탱크 앞에 국군의 소총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인민군은 파죽지세로 거침없이 밀고 내려와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다. 6.25로부터 72년이 지난 2022년 오늘 현재, 북한군은 서울도 한방에 날릴수 있는 핵을 가졌다. 한국군은 대포를 가졌다. 핵과 대포의 대결에서 어느쪽이 이길 것인가. 국민은 묻는다. 북한 핵무기에 대한 대책이 뭐요? 그런데 답이 복잡하다. 미국의 핵우산, 3축체제, 전략폭격기, 항공모함, 사드. 현무미사일....잔치상처럼 화려하다. 그러나 하나도 정답은 없다. 핵 한방이면 순식간에 날아간다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