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공적도 밝히지 않는 '5·18유공자'...떳떳하다면 왜 숨기나 15일 전광훈 목사의 기자회견을 두고 좌파 매체들이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북한 연계설을 들이밀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전 목사의 주장은 요약하면 "5.18이 정말 민주화 운동이고, 북한과 무관하다면 왜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전광훈 "5·18 유공자들, 떳떳하다면 이름 밝히고 나서라" 전광훈 목사가 제기하는 의혹의 근본은 5.18 사태의 ‘피해자’라는 사람들이 정말 떳떳하다면 국민들 앞에 이름을 밝히고 나서라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5.18 유공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사실 5.18 피해자 보상은 노태우 정부 때부터였다. ‘월간조선’ 2018년 12월호에 따르면, 노태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