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웃들 그리고 벗님들이여!!! 사랑하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다는건 얼마나 향기(香氣)로운 일이 아니겠습니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디는것 또한 얼마나 즐거운 일이 아니겠습니까요 세상(世上)을 휘돌아 멀어져 가는 사람들 속에서도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多幸)한 일이 아니겠습니까요 그로 인하여 나의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건 또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이 아니겠습니까요? 가까이 또는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 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일이 아니겠습니까요? 아! 그러한 벗님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