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김진표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입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는 3살 때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컸습니다. 아버지가 일제의 모진 고문을 당한 후, 불과 25세의 나이에 돌아 가셨기 때문입니다. 전남 영광에서 3.1운동을 주동했다는 죄목입니다. 제가 대전현충원, 조상의 묘역에 바친 김대중 오부치 선언문의 한 대목은 이렇습니다.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한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 중에기시다 총리가 똑같이 반복하길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편,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3.1운동을 지금껏 104년 째 기리는 이유가 앞으로도 100년을 일본과 싸우자는 의미일까요. 엊그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