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 ------------------------------------------------------ 수 십 년이 지난 오랜전 죽마고우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경상북도와 남도의 경계선에 있는 '금곡'이라고 하는 작고 외진 마을 교회에서 목회(牧會)를 할 때 였습니다. 금곡은 하루에 버스가 몇 대 들어오지 않는 오지(奧地) 마을이었습니다. 자동차도 흔하지 않은 시절이었던지라 초저녁 버스가 끊기고 나면 다음 버스는 이틑날 아침에 들어왔으니까요. 그런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금곡마을을 즐겨 찾았던 청년이 결혼을 한 후 인사차 금곡을 찾아온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소중하게 자리 잡고 있는 금곡마을을 결혼을 한 아내에게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