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2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듣는 귀가 능력이고 행복이다** ~~~~~~~~~~~~~~~~  삼성창업주 고 이병철회장의 아들 이맹희, 이창희, 이건희 3형제에 대한 일화입니다.  병석에 누운 이병철회장에게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왜 3남인 이건희 회장을 후계자로 지명 하셨나요?”  기자의 질문에  이병철회장은 짧게 대답했습니다.  “건희는 가 있어서!”  삼남인 이건희 회장이 장남과 차남을 제치고 삼성의 후계자가 된 이유가 그 것 한 가지 뿐은 아니겠지만,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능력이  아버지 이병철 회장에게 인정받 은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유능한 남편이고, 남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아내가 현명한 아내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강의 시간..

좋은글 2024.06.30

분석하고 행동하라, 메르켈처럼

《분석하고 행동하라, 메르켈처럼》 1989년 11월 9일 목요일 오후 독일 동베를린. 35세 동독의 과학자 앙겔라 메르켈은 동료들과 세미나를 끝낸 뒤 사우나에서 시간을 보냈다. 거리로 나왔을 때, 국경 검문소는 열려 있었다. 장벽에 오른 시민들의 함성이 쩌렁쩌렁했다. 그때 메르켈이 한 일은 평소처럼 맥주를 마시는 대신 "서쪽으로 걸어간 것"이 전부였다. 메르켈의 16년(2005~2021년) 집권기를 추적해 최근 평전 '메르켈'을 펴낸 프랑스 언론인 마리옹 반 렌테르겜은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과도한 열정은 없었다. 메르켈은 그런 사람이었다." 책은 흥미로운 대목이 상당히 있다. 저자 '렌테르겜'은 프랑스 시인 아폴레네르의 시구를 인용한다. "마침내, 그대는 이 낡은 세상이 지겹다." 겉으로 무덤덤..

좋은글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