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율성 공원 있을 수 없는 일...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28일 전했다. 광주 출신 음악가 정율성은 항일 운동을 위해 중국에 건너가 조선의열단 활동을 했고, 1939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뒤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과 북한 군가를 작곡한 인물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총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국가보훈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관련된 모든 부처가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시도 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