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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만 달러"에 팝니다

감동의글 "우리 아버지 만 달러"에 팝니다  미국에서 얼마 전,  신문에 난 기사의 제목입니다.  내용인즉 자기 아버지가 수년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셔서  그동안 밥도 먹여 드리고  대 소변을 받아 내었는데  긴병에 효자가 없다고  이제는 지쳐서 더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 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 광고를 내니  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은  전화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고가 나가자 어떤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사겠 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는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니 1주일간 더 생각해 보고  그래도 마음이 바꾸지 않으면  전화해 달라고 하였 답니다.  그 후,  일주일 되는 날  그 젊은이는 그간 깊이 생각하여 보았지만  역시 아버지를 사서..

좋은글 2024.07.14

커피 값

[ 커피 값 -]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한 카페에는       이런 가격표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ᆞCoffee!   7 Euro.      ᆞCoffee Please!   4.25 Euro.      ᆞHello Coffee Please!  1.4 Euro.            직역을 하면....      ᆞ커피ㅡ  라고 반말하는 사람에게는 1만원을      ᆞ커피주세요ㅡ 라고 주문하는 사람에게는      6천원을      ᆞ안녕하세요, 커피한잔 주세요ㅡ 라고 예의바르고 상냥한 손님에게는 2천원을  받겠다는 얘기 랍니다.                          가격표를 만든 카페주인은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좋은글 2024.07.14

젖은 낙엽은 되지 말자

🌲젖은 낙엽은 되지 말자🌲 -----♡------^^^-------♡------ 우아하게 늙는 것은  노인들이 바라는 이상이다. 하지만 '노인 4고'(苦)라는 말이 있듯이  노인들에겐 바라지 않은  불청객이 찾아오게 된다. ​병고(病苦),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 無爲苦) 등 이중에 어느 하나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정말 축복(祝福)받은 노인이다. ​일찌기 공자(孔子)는 노년이 되면 모든 욕심의 유혹부터  뿌리칠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말 속에는 '노욕'(老慾)은 곧 노추(老醜)와  직결된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어,  노욕이란 불청객이  5고(苦)로 하나 더 추가된다. ​세계적으로 덕망이 높은  존 맥아더 목사는  노인들의 삶을 이렇게 정의했다. 단지 오래 살았다는 ..

좋은글 2024.07.14

7월이 오면 잊히지 않고 떠오르는 시

7월이 오면 잊히지 않고 떠오르는 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고교시절 교과서에 실린 시 한편입니다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집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이육사(李陸史).  이육사가 이 시를 지은 것은 1930년대, 그의 나이 30대 초반 무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 고장'이라 일컫는 곳이 그가 태어나 16세까지 자랐던 고향인 경북 '안동'인지, 아니면 형무소에서 나와 친척 형..

좋은글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