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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1. 대원군 대원군이 날아가는 새도 떨어 뜨리던 시절, 한 선비가 찾아왔다. 선비가 큰 절을 했지만, 대원군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머쓱해진 선비는 자신의 절을 보지 못한 줄 알고 한 번 더 절을 했다. 그러자 대원군이 벼락같이 호통을 쳤다. “네 이놈! 절을 두 번 하다니 내가 송장이냐?”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처음 드리는 절은 찾아 뵈었기에 드리는 절이옵고, 두 번째 드리는 절은 그만 가보겠다는 절이 었사옵니다.”  선비의 재치에  대원군은 껄껄 웃으면서  기개가 대단하다며  앞길을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2. 정주영 회장 정주영 회장이  조그만 공장을 운영할 때의 일이다. 새벽에 화재가 났다는 급한 전갈이 와서 공장으로 달려갔는 데 피땀 흘려 일군 공장..

좋은글 16:08:33

한해의 절반인 6월을 보내며...

💕한해의 절반인 6월을 보내며...💕 또 한 장의 달력을 보내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왔다가 가는 일도 만나서 보내는 일도 늘 해왔던 시간과 시간이었기에 아쉽다거나 서럽다거나 보내기 싫어서 붙잡아 본들 소용없는 몸부림이기에 그냥 흐르는 데로 흘려보내야겠지 세월은 늦가을에만 지는 건 아니지 6월이 진다고 달리 생각하지 않겠다 화려했던 처음은 아니지만 수풀이 무성한 건 내일도 마찬가 질 테니까 그냥 웃어 보내는 것도 괜찮을 거야 세월의 반환점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우거진 그늘은 처절했던 함성과  울지 못 했던 기막힌 멍 가슴도 버릴 수 없는 하나의 숙명이라고 넓고 깊은 가슴으로 포용해보자 하루와 하루는 무슨 차이 일까? 6월이 가고 내일이면 7월이 오겠지만 여기서 멈추지는 말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좋은글 2024.07.01

''여생지락(餘生之樂)''

'''여생지락(餘生之樂)''이란  말이 있습니다 문자(文子) 그대로  "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 라는  뜻입니다.  ‘공자'(孔子)도 이르기를 "즐기는 자가 최고(최고)"라고 했고,  ‘로마'의 정치가였던 '키케로'는  “젊은이 같은 노인을 만나면 즐겁다" 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재물(財物)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그것은 균형 잡힌 삶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매 순간  '인생'과  '풍경'을  즐기는 것은  '지혜로운 삶'의 비결입니다.  바쁘다고 서둘러 지나치지 말고,  ‘인생'이라는 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면서 살다가면 어떻겠습니까.  '가을'을 기다리느라  '봄날'의 포근함을  놓치고 살지 않아야합니다.  '겨울'이 되어서야 푸르렀던 '여름'을 그리워하며 살..

좋은글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