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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의 문화대혁명

거짓 없는 진실 2022. 8. 29. 21:07

▲ 정재학 칼럼니스트     

1960~70년대 중국대륙을 휩쓴 중국공산당의 문화대혁명은, 공산주의가 얼마나 반(反)인륜적이며 악마(惡魔)적인 사상인가를 전(全) 인류사에 남긴 대사건이었다.

제자가 스승을 고발하고,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는 패륜(悖倫)은 오직 공산주의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현대의 법은 범죄자 은닉(隱匿)의 죄를 부모와 자식에게 묻지 않는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저버릴 수 없는 것이 천륜이기에, 법은 천륜(天倫)을 보호하고자 은닉의 죄를 묻지 않는다.

그러나 공산주의자들은 이 천륜보다 당의 명령을 우선한다. 당의 명령이 부모를 처단하는 일이라면, 자식이 부모를 죽여도 그 처단은 죄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산주의는 공산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그 대상이 친구이건 스승이건 부모형제이건 처단을 가리지 않는다. 오직 당의 명령에 충실하는 것만이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음을 가르칠 뿐이다.

공산주의자들은 노동자와 농민에게 '민주집중제'를 가르친다. 노동자와 농민은 공산사회의 주체이긴 하지만, 그러나 무식하기 때문에 모든 권한을 당에 위임시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권한을 위임 받은 당은 모든 것의 명령권자가 된다. 그리고 노동자와 농민은 권한을 당에 넘겨주면서, 당의 명령을 수행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따라서 당의 명령에 따르는 한, 모든 죄가 사면된다. 때론 그 죄가 영웅시 되기도 한다. 그래서 빨갱이인지 아닌지를 구별코자 한다면, 그 인물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느냐는 문제로 정체를 가름하면 된다.

 이준석이 그 좋은 예라고 본다. 그는 통진당 이정희를 존경했다는, 공산주의자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공산주의를 향한 심정적 동조자였다. 그는 백일하에 밝혀진, 그 부끄러운 성상납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밝혀진 잘못마저 인정하지 않으니 사과나 반성이란 절대 있을 수 없다. 끝까지 버티고 저항하는 공산주의자의 모습만 보일 뿐이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공산주의자는 잘못이 없다. 잘못이 없기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당연히 반성도 없고 사과도 없다. 반성이 없기에 그들은 같은 성격의 또 다른 죄를 아무런 가책없이 저지른다. 그런 죄를 반복하다 보면, 마침내 인간성마저 사라지고 저질이 되는 것이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바로 민주집중제에 영혼을 맡긴 공산주의자들이다. 체면도 염치도 없는 저질들이다. 나라빚을 2000조로 만들어놓고도 반성도 사과도 없다. 숨도 쉬지 못할 만큼기업을 누르고, 탈원전으로 원자력 생태계를 완전히 망쳐놓고도 반성이 없다.

심지어 해수부공무원 피살사건에도 사과가 없다. 탈북어민북송사건에도 경제위기만 말할 뿐, 낯빛 하나 바꾸지 않는다. 잘못된 사실에 수긍하는 양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빨갱이들, 즉 공산주의자들이 보이는 모든 특성을 그대로 보이고 있다. 그리하여 자기들은 무슨 짓을 해도 잘못이 없다는 태도에서, 그 정체를 여실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잘못은 윤석열 정부가 저지르는 일일 뿐, 자기들은 오직 당의 명령에 충실한 훌륭한 일꾼이라는 것. 자기합리화에 특화된 공산집단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인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면, 조직이 와해된다는 공산당식 사고(思考)가 지배하는 더불어민주당이다. 그러니 자가당착(自家撞着)이나 자기모순(自己矛盾)에 빠져 나라를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최근 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폐문(閉門)부재(不在)'를 본다. 당선무효형이 떨어질 줄 아는 그는 대법원 심리에 불응하고 의원실 문을 닫았다. 공산주의자의 전형적인 반성이 없는 자세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역겨운 자들도 있다. 우상호가 그리하고 있고, 고민정이 또한 그런 짓을 하고 있다. 모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공산주의자의 모습이다.

민주당은 100년만의 폭우로 서울이 물바다가 되자,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강남 빗물터널을 폐기하여 피해를 키운 자가 박원순임이 드러나자 머쓱해 하고 있다.

국민이 겪는 재난이나 비극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진심을 다한 위로를 전하지 않는다. 그것을 이용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 데에 골몰할 뿐이다. 그들은 시체일지라도 이용한다. 공산당의 폭동엔 반드시라 할 만큼 시체가 이용된다. 소위 ‘시체장사’인 것이다. 노무현의 죽음도 그렇게 이용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민주당이 민주정당인 줄만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의 정체는 공산당식 논리와 조직운영으로 이미 공산화된 집단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국민을 '민주(民主)'라는 말로 속이는 사기꾼 집단이라는 것이다.

만약 민주당의 입에서 지난 잘못된 사건들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는 당 차원의 성명이 나온다면, 그것은 민주당이 공산주의 노선(路線)을 버린다는 신호가 될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빨갱이식 폭력과 선동, 적반하장(賊反荷杖)과 구토(嘔吐)가 일어나는 저질스런 언행을 포기할 까닭이 없다.

지금 광주에서 일군(一群)의 무리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논리는 없다. 실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거(論據)도 없다. 오직 악쓰고 노래하며 주장만 거셀 뿐이다. 참으로 더럽고 가소로운 일이다.
 2022. 8. 13.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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