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재명 후쿠시마 괴담정치는 경기동부연합 수법과 판박이

거짓 없는 진실 2023. 8. 25. 16:39

이재명 후쿠시마 괴담정치는 경기동부연합 수법과 판박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투쟁 방식이 이석기 경기동부연합 등 좌익재야운동과 한총련의 억지투쟁을 닮아 있다는 지적이다.

왜냐하면 민주당의 투쟁이 전혀 이성적이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 대해 국제원자력 기구 등에서 검증하는 것이고, 한국정부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마치 한국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를 부추킨 것인냥 공격한다. 이렇게 무조건 우겨대고 무조건 네 책임이라고 하는 식의 투쟁은 예전에 재야활동을 할 때 이석기 경기동부연합과 범민련, 그리고 이적단체 한총련의 전형적인 투쟁수법이었다.

두번째는 과학적이고 방법론적인 접근을 못한다. 무조건 우기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대안과 방법을 제시해도 막무가내 고집만 피운다. 이번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가 방류되어 바다가 오염될 것인지 아닌지는 방류 전 제주도 앞바다 등 우리 근해 바닷물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방류 후 바닷물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면 답이 나온다. 만약, 방사능 수치가 이상적으로 올라갔다면, 그 수치를 가지고 일본에 따지고, 방류중단을 요구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과학적인 방법론이 있는데도 이재명의 민주당은 막무가내식 정치선동에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억지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26일까지 좌파 단체와 함께 ‘비상행동 기간’을 설정하고, 광화문 일대에서 장외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단독으로 윤석열 정부 탄핵"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태평양 해류로 먼저 피해를 보는 미국도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를 통해 일본 정부의 (방류)결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31일 후쿠시마 어민과 주민들을 만난 뒤 "일본이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과정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고, 실제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겠다(교도통신)"고 말했다.

민주당의 ‘묻지마 반일 투쟁’으로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 어민과 수산업자들만 고통받고 있다. 네모선장 횟집을 운영하는 함운경 대표(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는 24일 "야권에서 계속 부정적인 말을 하니 손님이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걱정은 하되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야권은 위기감만 조성하고 정부에 흠집 내기만을 위한 행보"만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면 언젠가 과학이 승리한다, 광우병도 그렇게 지금까지 모든 루머들이 그랬다"며 민주당의 선동은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우영 전 경기도 대변인도 이날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이 끝났고, 문제가 없는 이상 일본 정부의 방류를 문제 삼을 수 없다"며 "방류 후 한반도 주변 해역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해서 이상이 있으면 방류 중단을 요청하는 과학적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광우병이나 사드처럼 괴담은 곧 드러나게 되어 있다"며 "야당이 언제까지 반일감정에 의존해 한총련이나 재야 시민운동처럼 대안 없는 투쟁만 하고 있을 것인지 답답한 마음이다"고 한숨지었다. "지금의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이 내년 총선에선 악재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과거 이석기의 경기동부, 한총련의 투쟁방법을 제압할 때 실무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 유효했다면, 지금 이재명 민주당의 투쟁을 제압하는데도 실무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방법이 매우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최 전 대변인은 "1996년 연세대 사태를 진압한 김영삼 정부 청와대의 김광일 비서실장과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을 정리한 윤석열 대통령 같은 방식의 과학적이고 원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