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從北도 모자라 從中...민주당, 中공산당 커넥션 점입가경

거짓 없는 진실 2023. 6. 15. 16:28

從北도 모자라 從中...민주당, 中공산당 커넥션 점입가경

 

中의 내정간섭에도 침묵...한술 더 떠 의원 5명 방중
‘3不’ 약속한 문재인·사드 철수 발언 이재명 ‘판박이’

이재명, 2017년 방중 이후 中 공산당과 끈끈한 인연
野의원들 中대사관 직원 골프접대하려 3개월 줄서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성 발언으로 한중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의 중국 방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민주당과 중국공산당의 당 대 당 커넥션이 새삼스레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배후는 중국 공산당"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과 맞먹는 ‘친중’ 이재명 대표, 중국 공산당과 끈끈한 인연

민주당과 중국 공산당의 커넥션은 우선 이재명 대표부터 들 수 있다. 2017년 3월 6일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중국 공산당 매체 CCTV(중국중앙텔레비전)와 ‘사드’ 관련 인터뷰를 했다. CCTV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를 철회할 건가" 묻자 이재명 시장은 "사드로는 북한 핵미사일 공격을 막을 수 없고 역내 군사적 긴장감만 높일 뿐"이라며 "사드 배치는 국익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원점에서 재검토해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CCTV는 이재명 시장을 ‘차기 유력 대권후보’라고 표현했다.

이재명 시장은 같은 해 6월 성남시 대표단을 꾸려 중국을 찾았다. 이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중국 공산당 간에 모종의 논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2017년 12월 성남시는 중국사회과학원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지만 정보기관 국가안전부(MSS)도 개입하는 기관이다. 중국 중앙정부의 사회과학원이 일개 기초자치단체인 성남시 세미나에 대거 참석한 사례는 외교가에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당시 세미나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모였다. 추궈홍 당시 주한중국대사도 축사를 보냈다. 이후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가 된 뒤 경기도와 중국 간의 교류는 더 본격화됐다.

◇2016년 7월 ‘사드 배치’ 때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 민주당 ‘친중’ 행보

더불어민주당의 ‘친중 성향’은 2016년 7월 ‘사드(THAAD·종말고고도요격체계)’ 배치 때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한미가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2016년 8월부터 중국을 찾아 ‘읍소’하는 한편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2017년 3월 집권한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3불 1한’ 즉 "사드 추가 배치,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 편입, 한미일 군사동맹을 추진하지 않고, 배치한 사드 포대 운용도 제한하겠다"고 중국에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2월 방중 당시 우리 측 사진기자가 중국 경호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어도 중국에 항의조차 못했다. 문 대통령의 측근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중국대사로 있었을 때는 강원도 ‘파로호’의 이름을 중국이 싫어한다는 이유도 바꾸려고 한 일도 있다.

◇中대사관 직원에 골프접대하고 중국 국경절 행사에 달려가 눈도장

민주당 정치인들과 주한중국대사관의 커넥션도 매우 깊다. 특히 ‘골프 커넥션’이다. 서울 명동 주한중국대사관의 한 외교관은 "민주당 의원들이 접대골프를 치자고 몰려들어 3개월 넘게 줄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 시기인 2013년 7월 22일 리샤오린(李小林, Li Xiaolin)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 윤병세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방한했을 당시 일화도 유명하다.

당시 첸하이(陳海) 주한중국대사대리가 리샤오린 회장의 영접을 맡았다. 행사 중 첸하이 대사대리가 한국측 인사들과 골프를 자주 친다는 말이 나왔는데 리샤오린 회장이 "돈은 당신(첸하이)가 내냐?"고 돌발질문을 해 첸하이 대사대리 벌벌 떨었다는 일화가 있다. 또 매년 주한 중국대사관은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절인 10월1일이 되면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축하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 민주당 의원들은 눈도장을 찍으러 구름처럼 몰려든다.

◇선거 낙선해 정치 휴지기 맞으면 중국서 재충전하는 민주당 인사들

민주당 정치인들은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낙선해서 정치적 휴지기를 맞으면 대부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이광재 전 강원지사, 송영길 전 인천시장,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이 대표적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중국 사무소장으로 지낸 민주당의 오기형 의원(21대 국회의원, 서울 도봉구을)은 민주당 내 친중 인사의 핵심이다. 민주당의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중국 칭화대 한국동창회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이 정기적으로 한국 정치인을 관리할 때 간사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