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온 글] ▪︎베트남 수용소▪︎ 오늘은 월남이 적화되어 지구상에서 사라진 지 44년이 되는 날이다.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월맹의 탱크부대에 속절없이 대통령 궁이 함락되고 임시 대통령 두옹 반 민 장군은 10시 20분 월맹에 항복하였다. 베트남 티우 정권하에서 학생지도자로서 반미자주(反美自主)를 부르짖으며 운동권 학생들을 이끌던 도안 반 토아이는 자신의 자서전 ‘베트남 수용소’ (The Vietnamese Gulag)에서 그가 겪은 공산주의의 잔학성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그는 티우 정권하에서 월남 최고의 명문 대학인 사이공 대학의 약대 학생회장이었다. 그는 티우 정권을 가장 많이 괴롭힌 대표적인 학생지도자였고 반미자주를 부르짖은 명 연설가였다. 당시 운동권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