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아침 시의 창* *한글날 특집* 문학/시 (한글 예찬) 모음과 자음의 새로운 세계 무엇이 아쉬워 새벽에 떠나지 못한 별들이 부서져내리는 듯한 빛살의 무늬 물결의 표면이 눈부신 대낮에 자음과 모음이 합성된 아름다운 언어의 교감은 찬란한 빛으로 물결 위에 노닐고 민초들의 눈망울을 초롱초롱 빛나게 한다 어려운 언어를 벗어나 모국어를 찾고 싶었던 겨레의 염원 수많은 선지식들이 밤을 새워 창조한 역사의 하늘에서 백의민족의 혈흔은 그저 붉기만 하다 세계 어느 언어보다도 화려하고 우수한 우리 모국어 어느 억압과 굴욕에서도 피어난 민족의 숨결 아직 남과 북으로 나눠진 땅에서도 사투리는 달라도 희망으로 꿈틀 거린다 외국어가 필요한 세상에서도 한글은 유난히 더 빛난다 모음과 자음의 만남은 음양으로 생명을 창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