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한국, 엔지니어 군단에 바치는 감사 - 양상훈 칼럼] 최근 달라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피부로 느꼈다는 얘기들을 자주 듣는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영국 프리즈가 서울에서 열려 젊은 고객들이 줄을 이어 전시회를 찾았다. 서울 행사에서 뉴욕보다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고가의 제품들이 워낙 빨리 팔려 직원들이 할 일이 줄었다고도 한다. 서울은 세계 미술계에서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는 시장이 되고 있다. 얼마 전 한 분이 이탈리아 알프스에 갔다가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들과 만났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여러 명이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한다. 아무 이유도 없었다고 한다. 나라 이름만 듣고 호감을 표시한 것이다. 미국 한 대도시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가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