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한마디의 힘 무서운 말과 고마운 말로 인한 운명 * 신창원과 이국종... “이 새끼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 한 때 탈옥수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창원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매우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 새 엄마가 들어왔으나 새엄마는 동생이 아무리 아파도 모른 척했다. 화가 난 신창원이 하루는 부엌칼을 들이대고 오늘 내로 집을 나가라고 협박하였다. 계모는 그날로 집안의 패물을 챙겨 집을 나갔고, 신창원은 아버지로부터 죽도록 얻어 맞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서울로 도망갔다가 가출 소년으로 잡히기도 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가난한 집안 사정 등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야단맞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학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