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2

우중(愚衆)과 현중(賢衆)

🌲우중(愚衆)과 현중(賢衆)🌲      기원전 399년 봄,70세의 노철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백명의 배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떠날 때가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인격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는 아테네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르치고 질책하고 호소하고 계도하였다. 그러나 ..

좋은글 2024.12.13

Merry Christmas!

□ 오늘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다. Merry Christmas!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성탄절날 새벽송도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성탄절이다 . 포스트모던에 매몰되어 이에수스의 임마누엘은 크리스마스 장식에도 그 어디에서도 없다. 마치 레메게톤의 벨리알이 같은 홍수 시대 타락의 문화가 방주를 짓던 망치 소리에도 꿈쩍 않던 군상 들이 작금의 우리들의 모습이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영광과 극히 낮은 자들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얘기예수 성스러운탄생의 축복의 날 상실되어가는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날이 되어야겠다. 요즘 성탄절에 아쉬운 것은 캐롤은 간간히 들리나 크리스마스 카드는 거의 없어진 추억이 된 것이다. 성탄절을 기념하여 지인 사이에 주고 받던 크리스마스 카드에는 ..

좋은글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