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북한의 주한 영국공사였던 태OO씨의 간증입니다.
북한은 1970년대까지 한국보다 더 월등히 잘 살았습니다.
북한의 김일성은 인민에게 복지부터 우선시하고 그 다음에 경제 정책을 할 정도로 무료 교육과 의료를 먼저 시행하고 인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때는 김일성이 곧 하나님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수령이 다 해결해 주는 것’이라고 세뇌를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980년대 들어와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남한이 경제적으로 더 발전을 하면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특별히 남한에 있는 교회와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통일운동을 하자 이것을 본 김일성은 남한의 교회와 목사들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에는 교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여 주기식으로 가짜 교회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봉수교회입니다.
평양에서 공산주의로 무장한 간부 부인 약 이백명을 교인으로 임명했습니다.
처음에 이들은 교회 오는 것을 몹시 싫어했습니다. 배가 아파서 못 온다, 지루해서 못 온다 하면서 교회 출석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만든 것이 출석부였습니다. 출석을 하지 않으면 당과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자아비판을 시켰고, 그렇게 약 2년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교회에서 출석부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나오기 싫어했던 간부 부인들이 예배 두시간전에 미리 교회 나와서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예배 때 저들은 행복이 가득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당에서는 겁이 났습니다. '혹시 진짜로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는 한 명을 붙잡아 강도 높게 조사를 했습니다.
“당신 안에 예수가 있느냐? 바른대로 말해라!”
그랬더니 그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오직 당과 수령님을 위해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일 열한 시가 되면 교회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봉수교회는 시내에서 외진 언덕 위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십 여명 정도가 교회 주변을 서성이면서 교회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용히 걷고, 어떤 사람은 앉아서 교회를 바라보고 있었고, 눈을 감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제 주일 열한 시가 되면 사람들이 백 명에서 오백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열두 시가 지나면 희한하게도 한사람도 없이 다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그 중 한 사람을 붙잡아서 또 조사를 했습니다.
"당신은 예수를 믿는가?”그랬더니 한 여성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습니다. 나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비록 내가 교회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더라도, 찬송을 부르지 못하더라도 설교를 듣지 못하더라도, 그저 교회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저는 평양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사십 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이렇게 울면서 말한 여인은 바로 간부 부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가서 대한민국 품으로 귀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지금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북한 땅에서 억지로 드린 예배를 통해서도 생명의 길을 깨달은 사람은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기쁨의 문을 여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뜨거운 숯불을 담고 있는 그릇이 차가울 수 없듯이, 불멸의 기쁨이신 예수님을 모신 우리는 늘 기쁨이 가득해야 합니다.
이 땅에 1907년 평양대부흥의 재현을 사모하며, 북한 땅에도 생기의 영을 부으사 무너진 제단이 재건되고 피흘림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밝아와 기쁨으로 함께 예배드리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북한 교회의 순교의 영성과 한국 교회의 선교의 영성이 하나되어 남과 북이 하나되고 복음으로 통일되어 한민족의 진면목이 밝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말씀과 십자가 사랑으로 북한 동포의 가슴에도 따뜻한 봄날이 펼쳐지게 하시고, 남북관계에 새로운 변화의 물꼬가 열려 7천5백만 겨레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흐르고 기쁨으로 예배드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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