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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의 말 한 마디 ; ''축복(祝福)''

거짓 없는 진실 2023. 4. 24. 17:28

소중한 나의 말 한 마디 ; ''축복(祝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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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幸福)을 빌고
하나님께서 
복(福)을 내리는 것을 일컬어 
축복(祝福/blessing, bless)
이라고 말합니다.
교회에서는 
목시님께서 성도들을 위해
복(福)을 비는 기도를 
<''축복기도''>라고합니다.

<''할아버지의 기도(祈禱)''>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영국 출신의 레이첼 나오미 레멘이 쓴
이 책은 레이첼이 어렸을 적에 
두 개의 극히 상반(相反)된 
가치관(價値觀) 사이에서 엄청난 갈등을 겪으면서 생활하고 
이런 소용돌이 안에서 자라난
레이첼이었습니다.
레이첼은 종교라는 것이 마치
인민들의 아편같은 것으로 여기는
사회주의자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의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그녀의 부모는
자신의 딸이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잘 되기를 바랐습니다.
딸이 학교 시험에서 98점을 🍎받았는데
아버지는 나머지 2점은
어디에서 잃어버렸느냐?고 항상 물었고
레이첼은 장성해서도
어린 시절에 잃어버린 2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하면서
살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레이첼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쳤던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레이첼이 7 살 때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였습니다.
어린 시절 레이첼은
금요일 오후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장 외할아버지 집으로 가서
외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은 레이첼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자신의 외손녀를
 ''네쉬메레''라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
불렀는데, 네쉬메레는
''사랑스러운 작은 영혼(靈魂)''
이라는 뜻이었습니다

히브리(Hebrew) 신비(神秘) 철학의 전통을 이어오는 
카발라(Kabbalah)학자였던 외할아버지를 통해 
레이첼은 '축복(祝福)'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식탁(食卓) 앞에서,
손(手)을 씻을 때,
일몰(日沒)의 시간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을 때,
일의 시작과 끝에서 드리는 
축복의 말이 있었고 
외할아버지는 일상의 삶 속에서
지극히 사소한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축복의 말을 하곤 했습니다.

거룩하신 분께서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신다고 믿으며,
우리 안에 있는 거룩한 분의 
불씨를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축복(祝福)이 필요하다고 믿었던 
외할아버지의 말씀을 네쉬메레는 이렇게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네쉬메레야,
그분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 
맞게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가 할 몫이란다. 
사람에게
자유(自由)와 행복(幸福)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축복이 필요하단다.''

축복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진정(眞情)한 만남의 순간이라늘 것을,
또 우리가
서로의 삶을 축복해 줄 때
더욱더 친밀해지고
그 속에서 잃어버렸던 나 자신을
찾게 된다는 것을,
또,
누군가가 우리를 축복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善)에서 
꼲임없이 우리를 소외시키는
두려움과
무력(無力)함과
불신(不信)에서 해방된다는 것을,
그런 점에서 축복은
봉사(奉仕)와는 다른 것이라는 것을,
우리의 미래는
전문적인 기술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삶에 얼마나 충실(忠實)한가,
그리고 그 삶을 얼마나 
축복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레이첼은 외할아버지를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외할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성찰을
의사(醫師)로서 자신의 일에
연관을 짓게 된것은 
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였지만,
전무가로 살면서 동시에
마음으로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고
인간적인 의사가 되는 것이
전문가로서 뒤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레이첼은 외할아버지가 전해준
축복의 빛 아래에서 깨닫게 됩니다.

오랜 세월전에 읽었던 책 내용이 
문득 떠 오른 이유는 
요즘의 우리네 삶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잃어버린것들이 
한두 가지겠습니까만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것이 그중에도
축복(祝福)이 아닌가 싶어서 입니다.
우리네 삶속에 
축복이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면
허전함 보다는 
묵중(默重)한 
통증(痛症)같은 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풍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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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축복하면 그 축복이
   나에게와 내 가정에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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