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幸福)
유대인의 격언에 "몸의 무게는 잴 수 있어도 지성(知性)의 무게는 잴 수 없다. 왜냐하면 체중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성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물은 언제라도 잃어버릴 수 있지만,
지식은 언제나 몸을 따라 다니므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합니다.
중국 고전 <회남자>에는,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못한다"는 글이 나옵니다.
실제로 우리는 공부만이 아니라 다른 일들도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다음은 영국의 유명한 수필가 "찰스 램"에 대한 일화입니다.
찰스 램은 인도의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매일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줄곧 일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마음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가 없어서 늘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세월이 흘러 정년퇴직을 하는 날, 더 이상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책도 읽을 수 있게 된 그는 뛸듯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출근을 하는 날, 평소 그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아는 여직원은 진심을 담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축하합니다. 이젠 밤에만 쓰던 작품을 낮에도 쓰게 되셨으니 작품이 더욱 빛나겠군요."
찰스램은 활짝 웃으며 유쾌하게 대답했습니다.
"햇빛을 보고 쓰는 글이니 별빛만 보고 쓴 글보다 더 빛이 나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는 기쁜 마음으로 혼잣말을 했습니다.
"아, 이렇게 자유로운 몸이 되길 얼마나 학수고대 했던가~!"
하지만 3년 후, 그는 자신의 정년퇴직을 축하해주었던 여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 없이 한가한 것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것보다 얼마나 못 견딜 노릇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오.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다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글을 쓰지 못합니다.
할 일 없이 빈둥대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그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좋은 생각도 일이 바쁜 가운데서 떠오른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부디 내 말을 가슴에 깊이 새겨두고 언제나 바쁘고 보람있는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장 가치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고, 가장 귀중한 시간은 현재 이 시간입니다.
가장 떳떳한 시간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시간이고, 가장 행복한 시간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고, 가장 편한 시간은 마음이 평안한 시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ㆍ펌ㆍ
youtu.be/57EcnnyChEc?si=b8-EhTMrq2VD7L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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