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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夕 名節을 맞이하면서 생각났던 일

거짓 없는 진실 2024. 9. 20. 09:24

-秋夕 名節을 맞이하면서 생각났던 일-

棗(대추나무 조)
栗(밤나무 율)
梨(배나무 이)
枾(감나무 시)

조율 이시(棗栗梨枾)에  담겨진 
심오(深奧) 한 意味를 생각해봅니다

추석명절 茶禮床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대추(棗), 
밤(栗), 
배(梨), 
감(枾), 
같은 과일에는 
다음과 같은 심오한(深奧)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대추(棗);
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나서 
꽃이 떨어집니다. 

헛꽃은 절대로 없습니다.
즉,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그와같은 뜻이 내포되고 있다고합니다. 

대추씨는 통씨 여서 
절개(節槪)를 뜻하고 
순수한 혈통과 
자손(後孫)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추는 붉은 색으로 
임금님의 용포(龍袍)를 상징하고 
씨가 하나이고 
열매에 비해 
그 씨가 큰 것이 특징이므로 
王을 뜻하기도합니다.

王이나 성현(聖賢)이 될 후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와 
죽은 혼백(魂魄)을 王처럼 귀히 모신다는 자손들의 정성을 담고 있습니다.

밤(栗);
밤나무는 땅 속에 
밤톨이 씨밤(생밤)인 채로 달려 있다가 
밤의 열매가 열리고 난 후에 
씨밤이 썩습니다.

그래서 밤은 자신의 根本을 
잊지 말라는 것과  
자기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합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밤나무로 된 위패(位牌)를 모십니다.

유아(幼兒)가 성장할수록 
부모는 밤의 가시처럼 차츰 억세었다가 

"이제는 품안에서 나가 살아라." 하며 밤송이처럼 쩍 벌려주어 
독립된 생활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밤은 한송이에 씨알이 세 톨이니 

3정승(三政丞), 

領議政, 
左議政, 
右議政을 意味한답니다.

배(梨);
배는 껍질이 누렇기 때문에 
黃人種을 뜻하고, 

오행(五行)에서 
黃色은 우주의 중심을 나타냅니다. 
흙(土)의 성분(成分)인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민족의 긍지(矜持)를 나타냅니다. 

배의 속살이 하얀 것으로  
우리의 백의민족에 빗대어  
순수함과 밝음을 나타내 
제물(祭物)로 쓰입니다.

배는 씨가6개여서 
六曹(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의 판서(判書)를 의미합니다.

감(枾);
콩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이 
''천지의 이치'' 인데  
감(枾)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감(枾)의 씨앗을 심으면 
감나무가 나지 않고,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3년~5년쯤 지났을 때 
기존의 감나무를 잘라서 
이 고욤(쌍떡잎식물 감나무모목)
나무에 접을 붙여야 그 다음 해부터 
감이 열립니다.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 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 처럼 
아픔이 따릅니다.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善人)의 예지(叡智)를 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열매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나무를 꺾어 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감이 열린 나무는 
>''검은 신''>이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부모가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그 만큼 속이 상하였다 하여 
''부모를 생각하여 놓는다''고 전해집니다.

감(枾)은 씨가 8개여서 
8방백(8도 관찰사, 8도감사)를 뜻합니다.

8도 관찰사가 후손에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이상과 같이 
제사상(祭祀床) 또는
차례상(茶禮床)의 主된 과일로 
대추, 밤, 배, 감 네가지 과일이 오르는 것은 
이들이 
상서(祥瑞)로움, 
희망, 
위엄(威嚴), 
벼슬을 나타내는 
전통적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제사나 차례 상을 준비할 때  
이정도 지식을 갖추고 진행한다면 
훨씬 더 의미가 있지않겠습니까!

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은 자손된 당연한 도리로서 

대대손손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전통이라하겠습니다.

자녀들에게도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 감염? 호들갑 법석에 
일상생활이 엉망 진창으로 
비틀어 져 있다고 할지라도
계절따라 추석명절은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고
조상을 기리고
친인척 이웃들과 情感나누는
이웃이 있어서 반갑고 좋을뿐입니다.
우엣끼나 추석명절 만큼은  
보람있고 즐거웁게 보내신줄 믿습니다. 

아무쪼롴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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