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교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 오늘 내가 기쁜 두번째 이유.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에 대한 얘기는 아주 여러 번 이곳, 페북에 썼다.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 얘기까지 포함해서 꽤 여러번 썼다. 6.25때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부근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커녕 먹을 것도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