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92)] 민병돈 장군 그는 누구인가? 6월 3일 토요일 조선일보 별지 “아무튼 주말”에 민병돈 장군이 떴다. 김아진 기자가 취재했다. 군복을 입은 모습이 신문의 반면을 차지해 반가운 모습을 4년만에 뵙게됐다. 민병돈 장군은 이 시대 참 군인의 표상으로 굳어진 지 오래다. 그는 육사15기, 나보다 7년 선배다. 그는 그 자신의 특유한 군인철학이 있어 일반 장교들과는 늘 달라, 별명이 ‘민따로’였다. 전두환 대통령은 그를 높게 인정했지만 노태우에게는 가시였다. 육사 졸업식때 청와대에서 써 보낸 교장의 연설문을 버리고 그가 따로 만든 연설문을 읽어 각을 세웠다. 아마도 노태우 청와대가 써서 내려보낸 연설문에는 북한은 더 이상 우리의 적이 아니라는 의미의 문장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는 3성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