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처 수상의 별명이 왜 ‘티나(TINA)’인가 아는가? 1979년에 영국 수상에 취임한 ‘마거릿 대처’ 수상이 1984년 영국정부가 경제성이 없는 탄광의 문을 닫으려 하자, 이에 반발한 탄광노조가 노조원들의 투표 없이 불법파업을 시작했다. 대처 수상은 파업 주도자들을 ‘내부의 敵’이라고 규정하고, 또 그들이 불법행동을 하자 ‘폭도(Mob)’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녀는 의회 연설에서 “광부노조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의한 통치를 폭도들의 통치에 넘겨주는 것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파업 중이던 영국 탄광노조가 정부의 발전소 및 제철소로 석탄이나 코크스를 수송하려는 것을 저지하자 정부는 이들 노조를 해산하기 위하여 기동시위대를 투입했다. 경찰이 이를 진압하려 하니 충돌이 빚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