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죄짐을 짊어진 아버지 이야기 °°°°°°°°°°°°°°°°°°°°°°°°°°°°°°°°°°°°°° 나는 군대 대위로 전역(轉役)하고 좋은 직장에 입사(入社)하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당시 대졸 초임이 5만원일때 나는 30만원을 받았습니다. 좋은 직장을 퇴사하고 아들 둘과 딸 둘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인 큰 아들이 교도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자식들의 장래를 생각해서 이민 왔는데 아들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미국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그 때마다 아들은 반격을 가했고, 이 때문에 교장에게 여러 차례 불려가 체벌(體罰)을 받았습니다. 불만이 쌓인 아들은 어느 휴무일 이틀 동안 다른 미국인 친구와 함께 학교 건물에 들어가 이곳저곳을 쑥대밭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