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신문사에서 유럽의 몇 몇 잘사는 나라들을 취재하러 가서 독일에 들렸을 때 들은 이야기이다. 독일 주재 한국대사관의 주선으로 예정된 취재를 끝내고 짬이 생기기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무역업으로 성공한 대학 후배의 안내로 스위스를 관광하게 되었다. 후배는 아우토반이라는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도로의 역사를 설명했다. “아우토반은 1920년대에 시작 됐지만 30년대 초 히틀러가 다시 계속해 만든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입니다. 히틀러는 이 도로를 전쟁을 위해 만든 것이지만, 이 도로가 있었기에 세계 2차 대전 후 독일 경제부흥의 초석이 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고위직으로는 아마도 고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 이 도로를 지나가 봤을 것이라고 했다. 차를 타고 가면서 그가 들려준 박정희 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