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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질문(質問)

거짓 없는 진실 2023. 3. 7. 11:21

         💢 단 한번의 질문(質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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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水)로 휘발유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계셨습니다.
물로 휘발유를 만들어 낼수만 있다면
엄청난 돈을 벌수 있는건 물론이고
인류의 에너지(energy)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이기에 
이 과학자께서는 이 일에 몰두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뜬구름을 잡는 것 같은 연구였는데
제법 진척이 되었고 
이제, 한 가지 물질만 더 찾아내면 
물로 휘발유를 만드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과학자는 
그 한가지 물질이 무엇인지를 끝내
알지 못해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지능으로 떠올릴 수 있는 
모든 물질을 몽땅 다 사용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번번이 실패를 반복하며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더없이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히말리야 깊은 설산(雪山)에 
유명한 수도사(修道士) 한 분이 
🍎살고 있는데 그분에게 물으면 
답을 알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무엇을 묻든지 
대답을 해 주는 수도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만 그를 만나는 데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수도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걸어서 와야 할 것, 
그리고  
필히 혼자서 와야 할 것,
수도사를 만나러 오는 동안 
아무에게도 아무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조건이 또 있었는데
수도사에게는 반드시 
한가지 질문(質問)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한가지라도 어기면
수도사를 만날수도 없거니와,
만난다고 해도 
어떤 해답도 들을 수가 없게 된다고 했습니다.

연구에 실패한 과학자는
수도사를 만나기 위한
정해진 조건들을 명심하며
히말라야 깊은 설산의 수도사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길은 들은바와 같이 멀고도 험했지만
과학자는 자기가 찾아내지 못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힘든 걸음을 옮겨 목적지를 향했습니다
걸어서 갔고,
혼자서 갔고, 가는 동안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길고 긴 여정(旅程)끝에
마침내 과학자는
수도사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도사를 쳐다 본 과학자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긴 수염을 늘어뜨린 나이가 든
노인인 줄 알았던 수도사를 만나보니
더없이 젊고 아름답기 이루말할수 없는
미녀중의 미녀 젊은 여인이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수도사가
꽃처럼 웃으면서 
어떤 일로 찾아왔느냐?고 묻습니다.
그때 과학자는 자기도 모르게 불쑥
내뱉고 말았던 말 그 한마디 말은,
''저......,혹시, 혹시나 결혼은 하셨나요?''

이 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 
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히말라야 설산을 찾아간 사람의 질문이
고작 결혼을 했는냐는 질문이었으니
말입니다. 다른 규칙들은 다 잘 지킨
현명한 과학자께서(혹,우리들도) 어찌
이런 질문을 불쑥 던져 
정작 묻고 싶은 중요한 질문을 할 기회를 그만, 놓쳐버리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쓴 웃음이 나올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지는 않아야겠습니다
단 한 번뿐인 귀중한 삶을 살면서,
우리가 물어야 할 중요한 질문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질문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살이에 쫒겨 
아무것이나 묻는다면
얼마나 허망(虛妄)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우리 삶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日常)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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