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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눈물이 나도록 감사하며

거짓 없는 진실 2019. 4. 5. 08:48

-오늘 하루 눈물이 나도록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고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복 한지 모르고 살아가는 때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영국 런던에 살던  두 아이의 엄마
샬롯 키틀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6세,
대장암 4기 진단후
간과 폐에 전이되어
25회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화학 요법 치료도
견뎌 냈지만....
끝내  그녀가 남긴 마지막
블로그 내용을 소개 합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이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지르는
나날이 행복 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라는 온갖 치료 다 받아 봤어요.

기본적 의학 요법은 물론
기름에 절인 치즈도 먹어보고
쓰디쓴 즙도 마셔봤습니다.
침針도 맞았지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귀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례식 문제를
미리 처리해 놓고 나니
매일 아침 일어나
내 아이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 줄 수 있다는게
새삼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얼마 후 나는
그이의 곁에서 잠을 깨
기쁨을 잃게 될 것이고

그이는 무심코
커피잔 두 개를 꺼냈다가
커피는 한 잔만 타도 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겠지요.   
 
딸 아이 머리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 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는
나만 알고 있는데 ...
그건 누가 찾아 줄까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22개월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보너스로 얻은 덕에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기쁨을 안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녀석의 첫 번째 흔들거리던
이빨이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 때는
정말, 정말 행복했답니다.   
  
1년을 더 산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고 가네요.

중년의 복부 비만 깉은거
늘어나는 허리 둘레 같은거
그거 한번 가져 봤으면 좋겠습니다.   
   
희어지는 머리카락 깉은거 
그거 한번 뽑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 만큼 살아남는다는 얘기잖아요.
저는 한번 늙어봤으면 싶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세요.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세요.  
 
여러분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                  ♡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Albert Camus가 쓴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에서 뽑은
글입니다
  
        ♡                              ♡

우리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살아 숨쉬고 살아갈 수있는 것에 감사하며 하루를 출발하시면 어떻겠습니까?.  
 
오늘 이 하루가  어제의 누군가가 그렇게 살고 싶어했던 하루입니다.

주어진 이 소중한 하루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음표)웬말인가 날위하여(음표)
https://m.youtube.com/watch?v=PUgpPmHCtgQ&list=  PL2r06DSoVJg5h2ivgpw5w4ewthJXWkSap&index=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