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편지(便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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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인연(因緣)따라 왔다가
인생살이 마치고 나면
그 누구 할 것 없이
잠시 왔다가
이세상을 그렇게 떠나야 하는
삶이 아니겠습니까.
냇물이 흘러 강으로 가듯이
물 흐르듯 돌고 돌다
어느 순간 멈추어지면
빈손으로 베옷 한 벌 입고
떠나야하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카독 벗님네들,
부모님의 초대를 받고
이 세상에 왔지만
이생(生)에 인연(因緣)이 다하면
돌아가야 하는 법이거늘.
길어야 8~90년
잠시 살다가는 인생인데
서로 사랑하며 살다 가는게 정석(定石)이라는것
잘 알고 계십니다.
몇 백년 사는 인생이라면
이별도 해보고
미워도 해 보면서
살아 보겠지만
이 땅에서 한번 떠나면
두번 다시 못 볼 인연(因緣)들이 아니겠습니까.
카톡 벗님네들,
세월이 어렴 픗이 흘러간 뒤에
그리워 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인연이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비로소 꿈을 깨는 날
숨이 막힐듯 저려왔던
외로움 조차 모두 버리고 떠나가야 하지 않던가요.
이제 부터라도
하고픈 것 다하고
먹고 싶은 것 다먹고
가보고 싶은 곳
다 가보면서 즐거웁게
살아가시면 어떻겠습니까.
다들 오래 살고 싶으시겠지요.
오래 사실려면
중국 지도자를 한번 참조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담배는 피웠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던
린바오[林彪]... 63세 사망.
술은 마셨으나,
담배는 피우지 않았던
주은래[周恩来]... 7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웠던
모택동[毛泽东]... 8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카드놀이도 즐겼던
등소평[邓小平]... 93세 사망.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카드도 즐기고,
첩(妾)도 두고 살었던
장학량[张学良]...103세 사망.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카드도 안하고,
여자친구도 없고,
오직 좋은 일만 했다는
레이펑[雷锋]... 23세 사망
우째 이런일이 일어납니까?!
이제부터 남은 삶은
다들 알아서 사셔야겠네요.
그래서
''이것이 인생이다''라고 했으니깐 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 살면서
돈이 없어 못쓰고
죽을 땐 다 못쓰고 죽고...
콩나물 값 아껴
주식투자 한방에 털어넣고,
자식 키울 땐
희망이 서울대였건만
키워보니 맘대로 안되고
젊어서 돈 벌 땐
아끼느라 못먹고
늙으면 이가 시원찮아 못먹고
직장 다니는 며느리 얻었다고
자랑하며 다녔더니만.......
늦 팔자 애보느라
골병이라고 했습니다.
어쩌다 자식한테 용돈타면
탈탈 털어
손자 신발 사주기 바쁘고
자식 효도관광 고맙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온 몸이 안 아픈곳이 없습니다
손자 안볼땐
눈빠지게 보고싶고
와서 뺑뺑이 칠땐 정신사납고
그러다 아퍼
병상에 눕게되면
갈곳은 딱 한군데
창살없는 요양원이
바로 감옥이라 했습니다.
어쩌다가 어디서
용돈 몇푼 타거들랑
부디 내몸 위해 쓰라고 했으니...
어쨌든 건강하게 살다 갑시다!
또
다른 이야기 하나 더 있습니다
그간 많이 들어왔던 말인데
''친구는 나의 스승''이라는 말입니다
소탈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속됨을
고칠 수 있다고 했고,
통달(通達)한
친구를 만나면
나의
편벽(偏僻)됨을
깨뜨릴 수 있고,
박식(博識)한
친구(親舊)를 만나면
나의
고루(固陋)함을
바로 잡을 수 있고,
인품(人品)이
높은
친구를 만나면
나의
타락(墮落)한 속기(俗忌)를
떨쳐버릴 수 있고,
차분한
친구를 만나면
사치(奢侈)스러워져 가는
나의
허영심(虛榮心)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親舊)란
모든 면(面)에서
나의 스승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인데도
속이 후련하기도 합니다.
오늘하루도
멋진 친구
멋진 만남을 위해
더욱 분발(奮發)합시다...
오늘도
벗님네들을 향한
나의 사랑 변함없습니다
健勝하시고
부디 부디
幸福하시기 바랍니다.
龍仁에서.
카톡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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