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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겸손

거짓 없는 진실 2019. 7. 16. 09:55

       ● 교만(驕慢)과 겸손(謙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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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누구에게도
평생 져 본 적이 없는
이를테면
말발이 아주 센
교만한
초로(初老)의 할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 집안에
똑똑하기로 소문난 
며느리가 시집을 와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 며느리는 이제 죽었다' 라며.... 수근거리며 걱정 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시어머니가 조용했습니다.
며느리가 시집오기 전 보다
그집안이 아주
조용해졌습니다.
그럴 분이 아닌데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들어올 때
시어머니는 단단히
벼르고 별렀습니다.

*며느리를
처음에 꽉 잡아 놓지 않으면,
나중에 큰일 난다는
각오를  했던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집살이를
단단히 시켰습니다.

*생(生)으로
트집을 잡고
일부러
모욕(侮辱)도 주었습니다.

*그러나
며느리는 전혀
할머니에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며느리는 처음부터
사사건건
그때마다
시어머니의 발밑으로 내려가 엎드렸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시어머니가
의도적으로 느닷없이
"친정에서 그런 것도 안 배워 왔냐!"며 트집을 잡았습니다.

*며느리는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친정에서
배워고
교육받고
훈련했어도
시집와서 어머님께 배우는 것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생(小生)이 모르는 것은
자꾸 나무라시고
가르쳐 주세요.''하고
머리를 조아리니
시어머니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또 한 번은,
"그런 것도 모르면서
어찌 대학 나왔다고 하느냐!” 라며 시어머니는 공연히 며느리에게 모욕(侮辱)까지 줬습니다.

*그렇지만 며느리는 도리어 웃으며,

*''어머님,
요즘 대학 나왔다고 해봐야
옛날 초등학교 나온 것만도
못합니다. 어머님!"

*매사에 이런 식의 답변이니, 시어머니가 아무리 찔러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무슨 말대꾸라도 해야 
트집을 잡아 큰소리를 치며 나무라야겠는데....
이건 어떻게 된 것인지
뭐라고 한마디 하면,
그저 시어머니 발밑으로
기어 들어가니.....

*불안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오히려 피곤한 것은
시어머니 쪽이 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저쪽에서 내려가면
이쪽에서 불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쪽에서 내려가면
반대로
저쪽에서 불안하게 되는게
인간 심리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먼저 내려가는 사람이
결국 이기게 됩니다.

*사람들은
먼저 올라가려고 하니까
서로 피곤하게 되는 것입니다.

*좌우간
나중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그랬답니다.

*"너에게 졌으니
집안 모든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

*시어머니는
권위와 힘으로
며느리를 잡으려고 했지만,

*며느리가
겸손으로 내려가니
아무리
강골의 어른이라 해도
겸손에는 이길 수 없고
당해 낼 도리가 없었습니다.

*교만을 버리고
내려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죽는 것 만큼이나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겸손보다
더 큰 덕(德)은 없습니다.

*내려갈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올라간 것입니다.

*아니
내려가는 것이
바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려갈 수 있는 마음은
바로
행복(幸福)을
따놓은 단상(檀上)입니다.


*경영난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는
어느 학교에
한 부자(富者)가 찾아왔습니다.

*학교 마당 한구석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페인트공에게
교장실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페인트공은
교장실 위치를 친절히 가르쳐 주며
한 시간쯤 후에라야
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 해 주었습니다.

*그 부자가
한 시간쯤 후에
교장실을 찾아 갔더니,

*비록 옷은 갈아입었지만
분명히 한시간 전 쯤
페인트 칠을하던 그사람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부자는
페인트 칠을 하고있었던
페인트공인 교장에게
학교에 필요한 금액을
자세히 묻고는 돌아갔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학교가 필요한
그금액 전액을
기부금으로 보내왔습니다.

*교장이면서도 작업복을 입고 허드렛일을 하는
교장의 겸손에
그부자 고객이
감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품과
삶의 자세를
겸손이라 부릅니다. .

*오늘도
우리 모두가
당신의 '겸손(謙遜)'에
응원합니다.그리고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명상(瞑想)되는 오늘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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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리라''
(누가복음 18장14장)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 하시리라''
(욥기 22 장 29절)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빌립보서 2 장 3 절)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자니라''
(마태복음 18장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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