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다음에는?
- And after that? -
이탈리아 우르바노 대학교 정문에 가면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새겨지게 된 이유는 16세기에 법대를 다니는 한 가난한 고학생이 청운의 꿈을 품고 공부를 하고자 했지만 가난해서 뜻을 이루기가 어려워서
자선사업을 하는 유명한 할머니 한분을 찾아 갔답니다. 자기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청년의 고백을 들으면서 할머니가 물었습니다.
"청년이 하려는 계획은 무엇이오?"
“예, 먼저 열심히 공부해서 법대를 마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대학졸업후 변호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 편에서 정의구현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리고.., 변호사 사업을 확장해서 더많은 사람들의 공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늙겠지요... 음.....늙으면 제자들을 육성하면서 사회의 약자들편에 서서
인권과 편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머리를 긁적이던 청년은, "음~~ 죽겠지요."
"그리고 그다음에는?
청년은 할 말이 없었습니다. 깊은 상념에 잠겨 아무 대답도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한참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할머니는 아주 분명하고 엄숙한 어조로 그다음 말을 이어갔습니다.
"인생의 마지막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는 단 한푼도 투자할 수 없소."
그 할머니와의 만남이 청년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이후에 자기 인생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큰 깨달음을 얻은 이 법대생은 변호사로 성공하였고,
훗날 대학교 총장이 되어 학교 정문에,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이라는 경구가 새겨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실하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사는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어디로가고 있는것인지? 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에 답할수 있는 사람만이 인생을 올바르고 의미있게 그리고 보람되게 살 수 있을 겁니다.
세상은 예측불허의 미지의 세계로 흘러 가지만 우리 인간이 확실히 지니고 살아야 할 것은,
오직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자기만의 것을 부단히 찾고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남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생각하고 깨달으면서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믿음','소망' 그리고 '사랑'을 품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끊임 없이 깨닫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확실히 하여 남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삶에 목적을 두고 '그리고 그 다음에'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자신에게 자문자답하면서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WELL-BEING,
WELL-AGING,
WELL-DYING의
균형과 조화로움을 생각하면서 生愛設計(생애설계)를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after' 응원합니다.
♥
https://youtu.be/LUZpjW7QH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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