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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 쯤,,,?

거짓 없는 진실 2026. 9. 28. 20:04

   ■ 꼭 읽어 보세요.
       그리고 하늘을 
   한 번 쳐다보세요.
    나는 언제 쯤,,,?■

             ◇■◇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의 32층에  <서울대 학장>을 역임하신  <오ㅇㅇ> 이란
  교수님이 살고 있었다.

*19년전 처음 신규  입주할 때부터 함께  입주했던 분이라 
  엘리베이터 등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도 하고  간단했지만 대화도  나누곤 했었다.

*당시 나는 60세를 갓 넘은 초로였고, 그분은 77세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웃음 끼가  가시지 않고 늘  정정해 보였다.
  마나님과 함께  단지내 산책을 자주하셨고, 
  두 분이 손잡고  외출하는 다정한 모습도 자주 보았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녔는데, 매주 휴일 날이면, 
  모 대학 교수라는 사위가 찾아 와서 픽업해서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약 7년 전 쯤에 마나님이 돌아 가신 이후, 
  비교적 넓은 집인데 혼자서 사시는 것 같았다.
  여전히 쉬는 날이면 그 사위와 딸이 픽업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갔다.

*수원에 산다는 아들은 어쩌다가 한번 찾아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도 한 두번 본 것 같다.
  그런데 언제 쯤인가 사위가 보이지 않기에 궁금했는데, 
  그 사위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혼자서 쓸쓸하게 아파트 단지를 천천히 거니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마지막 행로는 누구나 다 저런 아픈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지나 갔다.
  참으로 안쓰러운 모습이었다. 

*우리 인생의 말년도 다 저렇겠지...! 
  그런데 한 두어달 전부터 오학장 할아버지가 
  눈에 띄지 않아서 가벼운 궁금증이 들기는 했지만
  남의 일이라 그냥 잊고 있었는데...!

*어제는 우리 아파트 라인 주차장에 
  책들로 가득 찬 왠 커다란 '탑차'가 보이기에
  직감적으로 오교수님의 책들이 아닌가(?)
  하는생각과 함께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오전에 집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려 내려갔더니, 
  아주 고급스런 책장들을 비롯한 꽤나 비싸 보이는 가구들이 
  한살림 가득하게 나와 있더라는 거다.

*값깨나 나갈 만한 서양화와 액자들...
  그리고 
  오교수의 박사학위,  학위모를 쓰고 찎은 사진들과 가족사진들이
  주차장 바닥에 널브러져 있더라는 거다.

*가구들은 중고 가구점에 연락하면
  헐 값에라도 얼씨구나 하고 가져갈만한 고급품이었지만...!
  오교수 사진들과 가족 사진들은 모두 태워버리지 않고, 
  왜 저렇게 버렸는지 자식들이 욕먹을 것 같더란다.

*서울 농대 학장까지 지낸 분이다 보니
  95세까지 아쉬움 없이 세상을 빛내며 
  살다가 죽었다고는 하겠지만,
  인생의 끝이란 정도의 차이는 있겠다.

*하지만, 
 "누구나 다 저렇게  쓸쓸하고 허망하게 죽으면 아무리 값진 것도 모두 다 버리고
  가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들었다.

          ◇●■●◇

● 내가 여기서 
    주제로 하고 싶은  말은 어느 노교수의 죽음이 애석해서가 아니라,
●<누ㆍ구ㆍ에ㆍ게ㆍ
     나ㆍ찾ㆍ아ㆍ오ㆍ
     는ㆍ인ㆍ생ㆍ끝ㆍ
     의ㆍ모ㆍ습>●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_ 한 가정이 자연스럽게 解體되어 가는 모습을 말하고 싶어서이다._●

*젊은 시절 
         나도 그랬다!
*우리들 모두가
                그랬다!

*한참 자식들이 태어나 쑥쑥 자랄 때는 식구끼리모여서 웃고.
  떠들면서 맛난 거 먹으며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한 것처럼 좋아했다.
  집안이 시끌벅쩍 들썩거리던 기쁨. 그때의 사랑!

*좀 더 고급진 가구들을 꾸며 놓고서 만족해 하던 시절, 
 자식이 공부 잘해 가슴 뿌듯해 하거나,
 공부 못해 가슴 조리던 시절...!

*세월따라 그런 오붓했던 시절은 점차 멀어지고, 
  자식들은 제각기
  자기 가정 제 일을 찾아 뿔뿔히 흩어져서 산다.

*기둥같았던 엄마 아빠는 이제 병들고
  쇠잔해져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세상 떠나면,
  그 가정은 허물어지듯 해체돼 버린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_
  그런 사정이 지금 내 앞에도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비단 내 이웃에 살던 오교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현실로서 내 코앞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회피할 수가 없다.

*하나 하나 정리해야 되는데도 
  아직 붙들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책이며, 옷이며, 가구들이며, 
  모든 것이 한낱 쓰레기가 될 것인데...!

*젊은 시절에 읽던 책들,_
  더러는 읽지도 않고,
  허영으로 모은 것도
  있겠고, 내가 아껴
  입던 옷들...!
  드라이 크리닝해서 
  비닐 커버를 씌워
  놓고, 
  입지도 않은 채 걸려 
  있는 옷들, 
  숫하게 찎은 사진들,
  나름엔 욕심 내서
  구입한 가구들...!

*이 "브라운톤 오크
  가구"들은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요즘 애들은
  트랜드에 맞지
  않으니
  그냥 버리라고 한다.
  너무 아깝기는
  하겠지만,_

*그런데 아까운 것이 
  무어 있겠나 ?
  내가 세상 떠나고
  나면
  나의 물욕과 함께 다
  버려질 텐데, 
  결국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말텐데...!!!

*한낱 거품 같은, 
  *연기 같은, 
    *물리적인 世物에 
      *목숨 걸고 
        *살아온
          *인생들이여! 
 *아둥바둥 
     *아껴서 
        *모아 놓은
           *재산들...!!!>

■《수의에는
      주머니가
   ㅡ없ㆍ다ㆍ고ㅡ
              한다.》■

● *<노년>이라
        생각하는
    *<인생>들이시면 
지금이라도 늦지않다.
    *깔끔하고 
       *반듯하게  
          *미리미리   
       *정리정돈하고 
     *사는 건 
   *어떨까요?●

<공감이 가서 
          ㅡ 옮긴 글>

■《나는 언제쯤
           부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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