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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과 악

거짓 없는 진실 2021. 7. 5. 20:19

*아내 두고  떠난 남편
어느 학교의 강의 시간에
교수는 칠판에
'선과 악'이라 써놓고
강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쌍의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다가
큰 폭풍우로 해상 재난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의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교수는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
그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무슨 소리를
쳤을까요 ?"
듣고있던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여기저기에서
떠들며 대답을 했습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삐었지.
어디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봐라." 
하는 여러가지 대답이
나왔다.
이때 선생님 눈에 한 학생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다가가서
나지막하게 물었습니다.
“그럼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  
그 학생은 의외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교수님,
제가 생각했을 때 부인은
아마 '우리 아이들
잘 부탁해요.' 라고 
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너 이 얘기 어디서
들어 봤니?"
학생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아니요.
그런데 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다시 교단에 서서
말했습니다. "정답이다." 
그리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가 침몰한 뒤
남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자녀들을 잘 키웠고,
그 남편도 몇 년 후에
병으로 죽었단다.
자녀들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아빠와 엄마가 배를 타고
여행을 갔을 때
이야기가 적혀 있었지.
그 때 엄마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 있어서 세상을
떠나 보낼 마지막 위로의
여행 중이였단다.
그때 마침
큰 폭풍우를 만나
사고가 발생하였고,
아빠는 자식들을 위해
마지막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여보 미안하오.
그 때 당신이 나의 등을
떠밀지만 않았다면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다
속에빠져 죽고 싶었지,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소. 
우리들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자식들 때문에 당신만 깊고
차가운 바다 속에 잠들게
할 수 밖에 없었소. 
천국에서 당신과
다시 만날 그날만을
고대하며 당신 몫까지
아이들을 잘 키우겠소.'
교수가 이야기를 끝내자,
그렇게도  흥분하여
떠들던 학생들이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고
교실은 침묵이 흘렀습니다.
무겁고 숙연한 분위기에
학생들도 이미
이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다는 것을
선생님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선과 악이란 어떤 때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상대를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선악을
판단해서는
안되겠지요?
♡너무 좋아 훔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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