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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법칙'도 깬 4·10총선..."전산 조작 부정선거"

거짓 없는 진실 2024. 6. 5. 12:01

'대수의 법칙'도 깬 4·10총선..."전산 조작 부정선거"

[인터뷰] 장재언 박사 "본투표·사전투표 득표율,극단적 차이 날 확률 로또보다 어렵다"

"본투표 이긴 후보가 사전투표도 당연히 이길 수 밖에 없는 불변 '대수의 법칙' 깨뜨려"
"법칩 깬 세계 단 두번의 예외가 4·10총선과 4년전 총선...8번 찍었는데도 0표로 개표"
"대표적으로 원희룡·김근식이 본투표 이기고도 사전투표서 크게 져...무소불위 선관위"

장재언 전산학 박사는 4일 "본 투표를 이긴 사람이 사전투표도 이겨야 한다. 이것은 지구상의 존재하는 ‘대수의 법칙’"이라고 말하며 이번 4·10 총선은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

장 박사는 이날 자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송파병 지역구의 경우 본 투표에는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가 모든 동에서 이겼다. 그런데 사전투표에서는 완전히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천 계양을도 마찬가지다. 당시 원희룡 후보도 당시 본 투표 때는 2000표 이상 이겼는데 사전투표 때 10000표 이상 차이가 나 졌다"고 말했다. 장 박사는 이같이 밝히며 "사전투표나 본 투표는 상식적인 경우 거의 비슷하다"며 "본 투표를 이긴 사람은 사전투표도 이긴다. 투표를 아침에 진행하나 저녁에 진행하나 똑같다. 전 세계 딱 2번의 예외가 있을 뿐이다. 이번 총선과 4년 전 총선이다"고 말했다.

장 박사는 자유통일당 사례에 대해서는 "자유통일당의 사례도 꼭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0표, 1표, 2표가 나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 문제도 선거 관리 시스템에 따라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명백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4·10 총선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선관위에는 선거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공무원들이 있다. (공무원들은) 선거가 끝나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엑셀을 만들어 배포한다"며 "제가 엑셀 자료를 역으로 분석하기 시작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됐다. 그래프가 평소와는 다른 X(엑스) 모양이다"고 설명했다.

장 박사는 ‘대수의 법칙’을 언급하면서 "보통 한 선거구에 대략 10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 된다. 통계적으로 바라보면 대수의 법칙이 대부분 따라오게 된다. 그런데 엑셀 결과로 본 이번 선거 결과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수의 법칙’은 본 투표율과 사전투표율이 거의 비슷해야 한다는 법칙이다"며 "요즘 법학자나 사회학자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대수의 법칙에 따르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저는) 4년 전에도 (부정선거를) 주장했지만 그때는 전산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하던 시기다. 그래서 이번에는 접근 방식을 하드웨어 방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언급했다.

장 박사는 선관위를 향해서는 "과거를 보면 맨날 실무자들이 실수를 했다는 변명을 하는데 말도 안 된다"며 "(제가) 담당 공무원들 5명을 고발했는데 (담당 공무원들이) 대답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명백하게 문제가 있다. (부정선거 관련) 선관위 답변은 아직 소송이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선관위는 무소불위의 권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이 넘어가면 안 된다"며 "(선관위는) 다른 문제도 많이 밝혀졌다.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향후 선거방식으로 대만 선거방식을 제시했다. 장 박사는 "앞으로 선거방식은 대만식으로 운영해야 한다. 수 개표 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전투표 없이 본 투표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실시간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몇 시간 정도 늦게 공개해도 괜찮다. 시간적인 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픽=김상혁 기자

출처 : 자유일보(https://www.jay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