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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痛哭)의 벽(壁)

거짓 없는 진실 2023. 12. 1. 17:09

            통곡(痛哭)의 벽(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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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독교(非基督敎)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생소(生疎)한 이름으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위 제목과 같은 
<''통곡(痛哭)의 벽(壁)''>이라는 
유명 관광지(觀光地)가 있습니다.

2018년 1월, 중동지역을 순방 중이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구(舊)시가지에 있는 
''통곡의 벽(Wailing Wall)''을
방문하면서, 유대교 관습에 따라
전통 모자인 '키파'를 쓰고
구약성경 시편(詩篇)의 한 구절을
낭독하고 기도문 쪽지를 
'통곡의 벽' 바위틈새에 꽂았습니다. 기도 의식을 마친 부통령은 
방명록에 기록하기를;
''이 성스러운 곳에서 기도드리게 되어 큰 영광이며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이스라엘 국가를 항상 축복하시기를
빕니다.''라고 썼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중요 외국 인사들은 관례적으로 통곡의 벽을 방문하고 
🍎이와같은 의식을 하는데,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에게 있어 정신적,종교적으로 
최고의 성지(聖地)로 꼽히는데
연간 전 세계에서 500만명 이상이 찾는 유명한 성지이기도 합니다.

소직도 요르단 암만에 근무 할 때 1969년도와 그 이후에도
가족들과 두차례 더 방문을 했던
경험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솔로몬이 세웠던 예루살렘 성전은 B.C 586년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 당한 후,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부터 귀환해 다시 성전을 재건했는데 
그 성전이 바로 스룹바벨 성전입니다. 스룹바벨 성전은 헤롯왕에 의해 중축이 시작되었는데
A.D 63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동쪽 벽이 460m, 서쪽벽이 485m,
남쪽 벽이 280m, 북쪽 벽이 315m나
되는 어마어마한  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의 압제에 있던 
유대인들이 반란을 시도하자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서 A.D 70년에 완전히 파과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멸망의 모습은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처참하고 끔찍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성전에 불을 질렀고, 수많은 유대인들의 목을 베는 행동과 성전 수장고(收藏庫)에 숨어있던 여자와 어린이 6천여명을 산채로 불태워버린 것을 포함해, 
110만명의 유대인들이 죽고
10만명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티투스는 성전의 서쪽 성벽, 
통곡의벽을 제외하고는 
예루살렘 성전을 초토화시켰는데 이때 서쪽 벽을 조금 남겨 둔 이유는 자기들이 이런 커다란 성전을 파괴했다는 것을 과시(誇示)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니 말문이 막힐뿐입니다. 
성전이 파과된 후, 
약 250년 동안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비잔틴 시대가 되어서야 
1년에 단 하루인 
아브월 9일, 성전이 파과된 날에만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그날, 
무너져 조금 남아있던 
서쪽성벽에 모여 
성벽을 두드리고 치면서 대성통곡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서쪽 성벽을 
''통곡의 벽''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였지만
1967년까지는 통곡의 벽을 포함한
동예루살렘이 요르단 영토였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1967년 6일 전쟁에서 승리 한 후에
유대인들은 마음대로 들어와서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볼 수 있는 
통곡의 벽은
길이는 50m이고
높이는  약18m 가량 되는데,
실제로는 땅속으로 훨씬 더 깊이
파뭍여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지하로 17 단(段)이 묻혀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 앞에서 
무너진 성전을 바라보면서,
또 재건(再健)될 성전을 기대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에 흩어져 거주하는 유대인(대부분의 미국 국민들 즉 막강한 민족이란 자부심을 지닌 미국 선조들인 유대인)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지금도 예루살렘에 와서 자기소원(所願)을 적은 종이 쪽지를 접어 통곡의 벽 틈 사이에 집어놓고 기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 해 동안에 
기도문 쪽지가 100만건이 넘는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통곡의 벽을 보면서도 알 수 있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는 여전히 눈에 보이는
성전이 신앙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전 되신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음에도 예수님 보담도 자기들 눈에 보이는 성전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愚)를 범하고 있습니다.
보이는 성전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그 기능과 역활은 끝이 났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통곡의 벽 앞에서
그들이 간절히 기도를 한다고 해도 예수님의 십자가는 믿지않고 
통곡의 벽에서 드리는 기도는 모두가 헛된일일 뿐입니다.
예수님 없는 기도는 죽은 기도이고
무익(無益)한 행동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구원을 성취하심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리게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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