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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청빈(淸貧)의 본보기 삶

거짓 없는 진실 2023. 2. 19. 20:36

🌾 겸손과 청빈(淸貧)의 본보기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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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년, 
이탈리아 아시시라는
작은 마을의 부유(富裕)한 가정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가 27세가되던 해인 
1209년 2월 24일, 
포타운쿨라라는 교회 모임에 갔다가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시며......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며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라는
말씀은 들었을 때, 
그는 이말씀이 하나님께서 자기한테 하는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즉시, 그는 
신발과 지갑과 지팡이를 던져 버리고, 겉옷 하나만을 걸치고 
세 겹으로 매듭진 밧줄로 
허리를 졸라 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제2의 인생 탄생이라는 
중생(重生)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이후
1226년 10월 3일, 
그가 죽을 때까지
병자와 가나한 자들을🍎 돌보았습니다.
1000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가 세상 사람들로 부터 
겸손과 청빈이란 이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유명한 그이름,
프란시스(Francis)입니다.

특히 
그는 평생을 겸손하게 살았는데,
그에 관한 수많은 일화 중에 
다음 이야기는 지금도 유명합니다.

프란시스의 제자중에 
아주 경건한 수도자가 한분 있었는데 그가 기도 중에
천국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국에는 수많은 보좌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빛나고 
좋은 보좌 하나가 비어있었습니다.
수도자는 속으로 
''저렇게 좋은 보좌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하고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의 곁에 있던 천사가 
이렇게 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저 보좌는 원래 
가장 지위가 높은 
천사가 앉던 보좌였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는 교만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쫒겨났습니다. 
그래서 저 보좌가 
저렇게 비어있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종이신 프란시스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상(幻像)에서 깨어난 수도자는
프란시스가 얼마나 겸손하기에
하나님께서 저렇게 좋은 보좌를
주시겠다고 하셨는지 
시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느 날 기회가 와서,
프란시스를 향해 질문을 했습니다.
''저, 선생님! 
한가지 여쭈어 보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은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러자 당돌한 질문을 받은 프란시스는
지체하지 않고
''형제여! 나는 세상 사람들 중에서
가장 악(惡)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수도자는 
항변하듯 말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진실하지 못하십니다.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수 없이 많은데
어째서 선생님이 
그런 자들과 비교가 되며, 
자신이 가장 악한 사람이고
할 수 있단 말씀입니까?''

그때 프란시스는 가던 길을 멈추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물론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만큼의 은혜를 베푸셨다고 한다면,
그들은 아마도 나보다 
몇 만 배나 더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과 이웃에게 봉사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내 어찌 그들과 감히 
비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말을 들은 수도자는
''과연 우리 선생님은 정말 
겸손한 분이시군요.'' 하며 
감탄해 마지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에게서는 
많은 기적들이 나타났는데,
그 기적의 비결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느 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셨다네.
그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지(無知)하며
가장 미련한 사람을 바라보셨지.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바로 저 사람이다. 
'나는 저 사람을 통하여 
나의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네.''

실제로 그는 기도를 할 때 마다
''이 벌레 같은 죄인, 
이 티끌 같은 죄인,
이 무익(無益)한 종''
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의 기도가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울림이 되었고 지금까지 이 기도문이 성도들에게
고백의 기도로 인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사랑하십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교만하기에,
조금만 방심하고 우쭐하게 되면
숨어있던 교만이 소리 없이
그 사람을 딮어버립니다.
그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바울(Paul)은 말하기를 
'자신은 날마다 죽노라'
고 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겸손(謙遜)의 옷을 입고
날마다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기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면
좋지않겠습니까.

🏃오늘 하루도 부디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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