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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이는 지하철 공짜타기

거짓 없는 진실 2023. 6. 19. 17:25

  🤩 눈치 보이는 지하철 공짜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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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地下鐵)을 이용할 때 
공짜로 탑승할 수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가르켜
지공선사(地空禪師)라고 일컫습니다.
지공선사(地空禪師) 반열(班列)에
오른지도 20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공짜로 타게 되어 
좋다는 생각보다
노인 반열 중에도 
중.상위급에 끼어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기 보다
스글픈 생각이 드는것과 
이런 생각을 피할 수 없는것 또한 
나에게만 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나
주거지(住居地)가 역세귄(驛勢圈)이리
지하철 무료 혜택이
피부에 와 닿는곳이라 
편리한 환경이기도 합니다.

옛날 이야기 같습니다만
초창기에 전철을 처음 탓을 때는
''나는 아직 젊었다''는 오기(傲氣)로
경로석(敬老席) 부근에는
얼씬거리지 않고 일반석 손잡이를 잡고
버티고 서 있기도 했었습니다.
어떤 때는 내가 서 있는 곳이
🍎젊은이 앞이라면 자리 양보 하라는
늙은이의 시위(示威)같은
모양세로 비칠까봐서
창문 옆쪽으로 위치를 옮겨기도 합니다.
요즘은 경로석이 만원(滿員)이라 
자리 차지하기가 더욱 힘들어
연결 통로 곁에 기대어 가는 노인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비좁은 지하철에서
등산복에 배낭을 멘 
지공선사(地空禪師)들은
젊은이들의 따거운 눈총을 
받기가 일쑤입니다.
더욱 딱한 일은 기끔 경로석에서는
자리 다틈이 벌어져
''당신 몇 살이냐!
주민등록증 보자''는 
민망스러운 말투와
고성(高聲)이 오가기도 합니다.
지공선사(地空禪師)들이
지하철 분위기를 흐리자
지켜야 할 수칙(守則)이 
인터넷에 나돌았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타지 말자.
--젊은이들 자리 탐하지 말라.
--큰소리로 정치 이야기 하지 말라.
--술 취해 전철 타지 말라.
등인데  지금도 이 수칙은 
유효(有效)하다 하겠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지하철 무료 혜택은
1984년 6월부터 시행 되고 있으니
39년째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 전두환 정부는
''노인복지 향상과 
경로사상 고양(高揚)''을 내세워
전액 할인하는 파격적 노인복지를
시행했습니다.
선진국 대부분 나라들이
65세 이상 할인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 언론들은
''노인들, 공짜 전철 타고
온양에서 점심 먹고
온천욕(溫泉浴) 즐긴다''등
르포(reportage)기사를 쏟아냈습니다.
근교(近郊), 
산(山)과 유원지(遊園地),  
도심 공원(都心 公園),
재래시장(在來市場)을 다니며
''지하철 무료 혜택''을 누렸습니다.

지하철 무료 혜택 시행 출발 때
서울인구의 65세 이상 
노인은 3.8% 였는데 
지금은 17.4%로 엄청 늘어났습니다.
내년 2024년도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전체 인구의 19.4%)이 될
전망이라고 하며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고 합니다.
국민 5명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 할 것은
요즘 65세를 노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작년 서울시 노인실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평균 72.6세라고 평가했으니
법적 기준인 65세보다 
7.6세 더 많습니다
지방자치제 곳곳에서는 젊은층이 줄자
청년 나이 기준을 
40대 중반까지 올리자는 
조례(條例)를 제정하고 나섰습니다.
청년 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지하철 적자(赤字)가 쌓이면서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지난 연초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렸고
외신(外信)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도
눈치가 보이고 심기가 불편할 뿐입니다.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무임승차 시스템의 개선이 
절실한 시점임을 
함께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서는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올리겠다는 제안이 
탄력(彈力)을 받는다고 합니다.

무료 승차 혜택을 누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혜택이 끊기면 
먹던 떡을 빼았긴 기분처럼 
허탈해 질 수도 있을것입니다.
노인들의 이동성(移動性) 
제약(制約)으로 
바깥 나들이가 줄게되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생활수급자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무임승차나 할인 혜택을 베푸는 것도
피할수 없다하겠습니다
난마(亂麻)처럼 얽혀 
대안(代案) 마련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노인세대가 편하자고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지워서도 결코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세대 간 갈등으로 
미래세대가 
피해를 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공평하지 않도록 해야하는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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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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