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473

쌀쌀한 광화문 가득 메운 '태극기'…꺼져 가는 '촛불'

쌀쌀한 광화문 가득 메운 '태극기'…꺼져 가는 '촛불' 경찰 추산 광화문 태극기 집회 6000명 모여…'촛불' 민노총·좌파단체는 1200명 불과 전광훈 목사 "촛불세력, 국민들 선동에 실패"…이희천 전 교수 "국민들 학습효과 덕분" 26일 쌀쌀해진 날씨에도 태극기 세력은 광화문을 가득 메웠다. ‘주사파 척결 범국민대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는 "촛불은 이제 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촛불세력과 민노총 등은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지만 우파 진영 인원의 4분의 1도 동원하지 못했다. ◇전광훈 "촛불세력의 체제 대전환은 공산화 기도…이제 촛불은 꺼지고 있다" 26일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이승만 광장’에서는 자유통일당 주최로 ‘주사파 척결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광장은 인..

시사 2022.11.28

민노총 총파업, 경제투쟁 아닌 국가기간산업 마비 목표

민노총 총파업, 경제투쟁 아닌 국가기간산업 마비 목표 법리적 대응으론 근본적 해결 불가...정권 명운 걸고 진압해야 전국 건설현장 이미 셧다운 위기...국민 볼모 경제 숨통 끊기 레이건 관제사 파업·대처의 탄광 노동자 파업 척결 참고해야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민노총 총파업은 노조의 이해관계를 다투는 경제투쟁이 아니라 국가기간산업을 마비시켜 정권을 전복하려는 정치투쟁이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이 명운을 걸고 정권 차원의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대응이 법과 원칙이라는 법리적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문이다. 실제로 이번 민노총 총파업은 물류, 학교, 의료, 지하철, 공항 등 국가 기간망 마비를 목표로 총력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노총 총파업은 지난 23일 공공운수노조 산하 의료연대본부..

시사 2022.11.28

출근길 약식회견'을 물어뜯는 하이에나와 참새족들

'출근길 약식회견'을 물어뜯는 하이에나와 참새족들 문무대왕(회원) 대통령실이 2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 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하여 근본적인 재발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실이 밝힌 '불미스런 사태'란 지난 18일 윤 대통령이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불허와 관련해 "악의적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슬리퍼 차림으로 팔짱을 낀 MBC 기자는 대통령의 뒷모습을 향해 '뭐가 악의적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MBC 기자는 대통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같은 '불미스런 사태'에 대해 여론도 분분하다. "그간 MBC의 행태가 도를 넘은 것은 사실이다…지금 MBC는 ..

시사 2022.11.23

그날, 왜 안 두 희는 김구를 쏘았나?

제목: 그날, 왜 안 두 희는 김구를 쏘았나? 그날, 왜 안두희는 김구를 쏘았나 길도형-도서출판 장수하늘소 대표 안두희, 우국충정의 기록 ‘시역의 고민(弑逆의 苦憫)’ 책 소개 사회적 역사적 실체가 분명한 안두희의 김구 저격은, 그것이 ‘사살’이든 ‘암살’이든 덮는다고 덮어지고 지운다고 지워질 수 없을 뿐더러 또 그래 서도 안 된다. 사건 자체가 한국 현대사의 거대한 의미 단위이자 우리 사회 담론 생산의 시원(始原)이 되어 야 한다. 아울러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 동체의 현재성을 규정하기 위한 치열한 텍스트란 사실을 자각해 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어렵게 찾은 안두희의 육필, ‘시역의 고민’을 ‘나는 왜 김구 선생을 사살했나- 안두희의 '시역(弑逆)의 고민’ 으로 복간해서 독자 제위께 내놓는..

시사 2022.11.22

민주당 分黨은 필연

이죄명을 당대표로 선출할 때 이미 민주당은 망조가 들었다. 사법리스크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얼음 판을 걷던 이재명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당권만 잡으면 자신의 비리와 부패혐의 에 대한 소환조사와 검찰수사를 정치탄 압 프레임을 쒸우고 검찰독재로 선동하고 포장하여 사법처리를 피할수 있다고 판단한 이죄명이 숨을 곳은 더이상 없다. 자신의 수족과도 같은 측근들이 모두 구속되고 칼끝이 자신의 목을 겨누고 있 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우왕좌왕 갈팡 질팡 허둥대는 모습이 역력하다. 당대표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리더쉽 은 상실되고 있다. 당분열의 씨앗이 된 이죄명! 이죄명은 민주당을 사당화하여 졸개들이 앞다퉈 정치탄압이라는 수사를 동원하며 개인비리 이죄명보호에 당운명을 걸고 투쟁하는 작태를 연출하고 있다. 목불인견..

시사 2022.11.21

내란의 현장

어제 밤 8시~10시경 삼각지 역이 위치한 4거리(옛 삼각지로타리)는 `이재명구속 을 외치는 우익´과 `윤석열퇴진을 부르짖 는 좌익´이 맞부딛친 내란의 현장이었다. 국가적 관점에서 보면 이 한심한 현장, 左 •右격돌의 현장에서 느껴야 했던 낭패감, 절망감은 아직까지(20일 아침) 내머리에 가벼운 통증으로 남아, 진통제를 먹어야 할 것 같다. 이 두통이 물리적 충돌때문은 아니다. 그럴만한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단지 실망감속에서 무리하게 외쳐대던 목소리때문이라고 본다. 1.좌익의 행진대열은 앞에서 말한 시간동 안 계속이어졌던 것으로 보아 상당한 인 원이 동원됀(경찰추산 25000명) 것으로 보였는데, 그 중에는 中高生이 다수 포함 된 것으로 보였다. 2.경찰의 철저한 개입으로 左•右익의 직 접적 대면은 잘..

시사 2022.11.21

MBC는 ‘자진 해체’ 외에 길 없다

MBC는 ‘자진 해체’ 외에 길 없다 MBC는 한국 언론에서 일종의 암적(癌的) 존재다. 우리사회를 병적 상태로 몰아가는 암세포의 자기증식과 MBC의 보도 행태가 유사한 면이 있다. 언론사의 법적 지위는 법인(法人)이다. 국가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다. 하지만 언론의 사명과 역할은 준공익적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정확한 사실 보도, 권력에 대한 감시, 올바른 여론형성이라는 3대 사명을 준수해야 한다. 또 스스로 이 사명을 준수해야 ‘언론’으로서 사회적 지위를 계속 유지해갈 수 있다. 이 세 가지 사명의 목적은 대한민국이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것이다. ‘더 나은 사회’란 우리나라가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등 전 사회적 영역에서 현존 상태보다 더 발전된 상태로 진보하는 것을 말한다. 자유민주주의 ..

시사 2022.11.21

민주당에 걸맞는 세 단어, 범죄-뇌물-비극 포르노

민주당에 걸맞는 세 단어, 범죄-뇌물-비극 포르노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나름 이 정당을 대한민국 헌정 질서의 일부분으로 판단해온 일반인의 상식에 대해 중대한 시각 교정을 요구한다. 먼저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되고 있는 ‘쌍·대·성 의혹’을 보자. 쌍방울 그룹의 이재명 변호사비 20억 원 대납 의혹, 천문학적 규모의 대장동 특혜 비리, 두산건설에 부지 용도를 변경해주는 대가로 성남FC에 후원금 50억 원을 내게 한 제3자 뇌물혐의 등이 그것이다. 이 사건들과 관련해 현재까지 드러난 비리의 규모도 엄청나지만, 실제 비리가 이 정도로 그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드러나지 않은 검은 돈을 제대로 파헤치면 그 규모는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

시사 2022.11.21

'방탄'은 신기루였나...이재명, 칼 끝에 서다

■ 사면초가에 몰린 이재명의 4가지 악재 ‘정치공동체’라던 정진상 구속, 이재명의 아킬레스건 사법리스크 커지자 지원군 민노총마저 ‘손절’ 분위기 친문세력도 “올 것 왔다”...강성 친명 6人·개딸만 남아 “총선 망할라” 위기감에 당내는 ‘포스트 이재명’ 거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대 위기에 빠졌다. ‘사면초가’(四面楚歌) 상황이다. 정상적인 당 대표로서 리더십은 고사하고, 피의자로서 법정에 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측근 김용·정진상 구속 이 대표의 위기는 먼저 자신의 분신이라고 언급했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데서 시작된다. 당 관계자는 지난 19일 정 실장의 구속 이후 "검찰 수사가 허점 투성이었는데도 법원이 정 실장을 구속한 것은 법..

시사 2022.11.21

주호영 "희생자 명단공개는 패륜 행위…국민이 엄중 심판할 것"

유족의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민들레’, ‘더탐사’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한 형사고발이 줄을 잇는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겨냥해 "패륜적 행위"라고 지적하며 "민주당과 이런 매체들에 대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명단 공개는 법률 위반이라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는데도 공개를 강행한 것은 그들의 의도가 얼마나 악의적이고 치밀한지 잘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명단을 구해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주장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우병 사태, 세월호 사건처럼 사실을 왜곡 ..

시사 2022.11.16